분류 전체보기689 제목을 입력해주세요 블로그를 로그인 하는데 한 참을 헤맸다. 오랫만에 찾은 것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일로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가보다 1. 혜민스님의 이야기들에 다시 20살 초반의 나를 기억해냈다. 잊고 있었던 질문들이 다시 떠올랐다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누구이며 이 삶은 무엇인가 크리슈나무르티의 혁명으로부터 달라이라마의 가르침으로부터 방글라데시로부터 가슴을 휘몰아치던 보이지 않는 우주 그것을 나는 너무 오래 망각하고 있었다. 결코 무슨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 것 같던 의문들 매시간 매 분 매초, 내 삶을 괴롭히던 물음표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 송두리째 지워버려져있다. 그것은 비극이다. 단 한가지 물음표의 상실로 삶을 송두리째 없애버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다시 말하자면 그것 하나로 온전히 새로운 위버멘시를.. 2013. 1. 6. 안녕 오늘아, 2012월 12월 31일 그저 보통의 삶 속에서 평범한 하루 인 것을 31이 주는 감성에 젖어있게 된다 매일을 이렇게 돌아보고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을 참 게으르디 게을렀던 지난 한 해 였다. 열탕에 온 몸을 푹 담구고 등에 탄 때를 가볍게 내려 놓았다. 국밥 한그릇 시원히 말아먹고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그만 도망 다니자. 자신으로부터든 타인으로부터든 가슴 뜨거운 삶을 위하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6. 경험 또는 감전 라스콜리니코프의 이야기를 듣다가 잠이들었던 탓에 또 악몽을 꿨다.. 죽음이라는 선명하고 깊은 공포가 병과 전선이 되어 온 몸에 치렁치렁 휘감겨있었다. 그런 내 모습에 모두가 웃고 있었지만 그 심연에 존재하는 짙은 불안을 숨기지 못했다 채도가 사라진 타일 속의 환자들 사이에서 혼신을 다해 탈출구를 찾았지만 찾지못했다 신장까지 사선으로 패인 몸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공백을 키우고 있었다 꿈을 타고 더욱 선명히 보게되었던 초자아의 얼굴 인간은 살아가면서 어디까지 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일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1. 6. 20121230 정부에 면죄부를 주는 태도 인권에 대한경험과 감수성-전혀없음 법조인 위주의 인권전문가 민법전공자. 소유권,임대차문제 등 법률주의가 인권을 마비시켜옴? 인권위원회가 중요함. 위원장이 인사권행사 및 조사 등에 압력 행사 가능 국가인권기구 가이드라인 4대 독립성 -조직 예산 운영 구성원의 독립성 현병철 이후 위원회조직, 합의한 내용을 가지고 사무처. 사무처장이 지휘통솔이 되도록 되아있음. 그래서 역할이 큼. 인권의젤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정부, 입법부, 사법부와 견재하는역할 요. 근복적 문제를의제화 하여. 문제제기 요. 3년동안 소극적. 정치적 정부에 부담줄 수 있는 부분에서 그랬음. 나라바깥에서의 평가. 2009년 이후부터. 저조한 평가. 국제사회에서 인사문제에 개입. 이 드문 일. 법률 및 절차의 위밥을 주.. 2012. 12. 30. 두려움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온전히 극복했다~! 라고 자신을 보일 때 즈음이면 조롱하듯 밀려오는 두려움에 아직 극복하지 못한건가 하는 불확신이 번진다. 트라우마틱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를 더 이상 못보겠다. 특히 그런 캐릭터들을 못보겠다. 캐릭터의 감정들이 묵직히 전해질때면 견딜 수 없는 기억들이 잔잔이 일어난다 싫다. 싫다. 기억하고싶지않다. 그 캐릭터의 마지막이 너무 절망적일 것 같아서 두렵다. 그래서 끝을 못 보겠다. 왜?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일까 왜? 그들이 선택한 삶이 아닌 영역에서의 움직임은 불공평해 보일까 왜? 모두에게 같은 무게의 어려움을 신은 내리지 않는 걸까 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12. 25. 기억 오늘의 남기고싶은 기억 1. 학창시절 수업을 마치고차비를 아껴 칼국수 한 그릇 먹은 뒤찾았던 남포동의 사진 상점가 그곳에서 롤플을 보며 꿈을 키웠던 한 청년의 이야기 2. '차이'를 이야기해주는 카메라내가 보는 것과 롤플이 보는 것이 또 다른기다림을 가르쳐줬다는 사진기처음에는 사진을 찍는데 30분도 넘게 걸렸다고 했다.한 달에 두번, 일주일에 한 번쯤 같이 데리고나가 일년에 10통 정도의 필름을 찍으면좀 알게 될거라고 했던 사진 3. 무엇을 찍을 것인가나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사진 2012. 12. 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