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0 주말동안 주중에 무리하게 일정을 구겨넣다보니 그 반동으로 주말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불량연애만 봤는데, 어쩜 그렇게 불량연애에 나오는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지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눈물이 펑펑났던 것 같다.언제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삶을 살다보면 그 순간에 더 집중하게 되는 힘이 강해지고사랑을 끝없이 주는 힘이 생기기도 하지만살면서 단한번도 인간의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던 등장인물 중 한명을 보면서 과거의 내 상태가 겹치면서 진짜 펑펑 울었다.최근들어서 삶이 다시 엄청 흔들리는 느낌이다대만에 다녀오기 직전에 8월이 되어서야 지리산 집을 정리하고, 서울에 와서 연습 루틴을 겨우 만들었고, 드디어 떠돌이 삶을 청산하는가!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집정리는 뒷순위가 되어버리고 여름에 큰일들이 .. 2026. 9. 7. naquela estasao_ adriana calcanhotto가사 Você entrou no trem보세 엔트로우 누 트렝→ 당신은 기차에 올라탔어요E eu na estação vendo um céu fugir이 에우 나 에스타상 벤두 웅 쎄우 푸지르→ 그리고 나는 역에서 하늘이 달아나는 것을 바라보고 있어요Também não dava mais para tentar탕벵 나웅 다바 마이스 빠라 텐타르→ 더 이상 애써볼 수도 없었어요Lhe convencer a não partir리 콩벤세르 아 나웅 빠르치르→ 당신에게 떠나지 말라고 설득하는 것을E agora, tudo bem이 아고라, 투두 벵→ 이제는 괜찮아요Você partiu보세 빠르치우→ 당신은 떠났어요Para ver outras paisagens빠라 베르 아우트라스 빠이자젱스→ 다른 풍경들을 보기 위해E o me.. 2026. 9. 6. 240424 티아모뇽 둔둔폴라되다 240424 일지아미두가 티아모뇽 밴드의 둔둔폴라를 맡아달라고 해주셨다. 강비가 곧 군대에 가고 밴드 포지션의 재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둔둔 시작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주신것에 정말 감사했다. 매주 꾸준히 티아모뇽에서 껜께니를 치든 자바라를 치든 그냥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했는데, 조금 책임감이 생긴다.아미두와 약속 손가락을 걸었다. 아키코가 “은지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한다. 나도 오래오래 안전하게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용일이가 아미두가 한국에서 제일 두눈을 잘치는 사람이라 했다. 아미두는 두눈을 아버지께 배웠다 했다. 그런 스승을 곁에 둘 수 있음에 감사하다. 따그에서 춤추는 모습을 이도영 감독님이 찍어주셨다. 나는 여전히 춤추는 내 모습이 마음에 안들지만이.. 2026. 8. 19. 춤 기도 춤추기 전 항상 읊조리는 나의 기도문 24.4.24문득 그만 춤춰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춤추는게 도대체 무슨 소용인가 싶고 춤추는 내가 싫었다.그렇게 슬퍼하고 있을때 용일이가 내게 이런 메세지를 보내줬다.갑자기 슈퍼파워가 생기는 기분이다.그래!! 내 몸은 왕이 사는 집이야나는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2024.4.7 나의 첫 코라를 만난 날드디어… 부르키나파소에서 코라가 왔다. 코라를 세네갈이나 감비아에서 사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미두를 믿고 그냥 저질렀다.코라를 받은날 합정 뒷 공원으로 가서 용일이랑 고니+코라 합주를 했다. 풀밭에 비눗방울이 날아다니고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소리를 배경으로 코라를 쳤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만개한 벚꽃이 살랑이고 있다.코라의 소리가 천국의 소리처럼 .. 2026. 8. 16. 발렛둔둔 연습 일지 2024.03.28. 둔둔 연습일지. 오랜만에 이리바에서 둔둔 연습을 시작했다. 전통방식으로 연습을 더 하고싶은데 일단 처음처럼 둔둔 반주가 잘 되질 않았어서 연습이 필요했다.🥭 졸레 : 왼손 껜께니 전혀 안됨. 둔둔바 두번 두두릴때 껜께니 한번 두드리는 습관 고치기🥭 얀카디: 은민님이 가르쳐주신 방식으로 재연주. 다음 연습땐 더 빠른 템포로 연습하기🥭 모리바얏싸: 1회 연주 제일 재밌는데 제일 연주가 그나마 쉬운듯🥭마크루: 빠른 템포에 어려운 버전으로 따라가기가 힘듬🥭🥭🥭오늘의 연습 결론: 둔둔과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해. 그리고 길게 치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순간 리듬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왼손의 움직임이 어색하다거나 다른 생각으로 빠져버리면 손이 꼬여버린다. 오랫동안 계속 일정.. 2026. 8. 16. 리듬엔 죄송한게 없습니다 240326어제 마쿠루 도입부분 계속 헤매서 은민샘께 죄송하다 했더니 돌아온 명언 “리듬엔 죄송한게 없습니다” ㅎㅎ 240327용일이 룽아 고친날. 룽아 하나를 고치기 위해 필요한 노동이 얼마나 지난한건지 몸소 배웠다. 가죽줄을 푸는데만 하나에 3-4시간이 걸렸다.작년에 생애 처음으로 젬베의 가죽을 손으로 감각하며 굳이 내가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악기를 쳐야하는걸까 혼란스러웠는데, 이들이 룽아를 살아있는 생명처럼 다루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동물들이 죽은 이후에도 그들의 영혼과 함께하는 느낌이들었다.룽아를 고치며 아미두가 오로다라의 제니 이야기를 해줬는데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 룽아도 제니가 있고, 나무 제니라고 했다. 각 악기마다 제니가 있는데 그 제니를 만나야 비로소 내가 치는게 아니라 그 제니가 .. 2026. 8. 16. 이전 1 2 3 4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