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 218

어린 내가 혼났던 방식 무관심 등에 방치되었던 상황에 대해 꿈을 꿨다 꿈 꾸면서 그런 나를 관찰하는 내가 있었고 내가 나를 불쌍하게 생각했다. 불쌍하게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좋다 언젠가 꿈을 꿨을때 내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가득가득 했었던 꿈이 있었다. 나를 그토록 꿈에서까지 좋아해두던 것처럼 나를.위해서 폭력의 경험과 화해하고 나를 챙기고 싶다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

저녁 거리와 내일 먹을 것들을 사이에 마켓에서 사고 나온 금액은 1,680원지갑에 1,000엔이 없어서, 10,000엔을 내고, 동전을 만들기가 싫어 600엔을 함께 줬다.그랬더니 마켓 직원이 1,000엔이 없냐고 계속 물어보는 것.나도 10,000엔을 100,000엔이라고 잘못 이야기해서 잠깐 실랑이가 있었다.결국 그 남자가 600엔을 돌려주고 100,000엔으로 결제를 했는데 기분이 확 상했다.내가 왜 기분이 상했을까? 1. 나도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돈을 낸 것인데, 내가 낸 돈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다시 돈을 내놓아라는 직원의 태도/ 600엔을 혼자서 결정해서 돌려주는 태도에 무례함을 느꼈다.2. 1만엔을 10만엔이라고 잘못 이야기하고 몇차례 당혹했던 것이 부끄럽고 화가 났다3. 일본에서 ..

엄마꿈

새벽에 잠결에.엄마가.집에 들어와 오빠를 뭐라했다. 나는 무의식과 의식을 넘나들며 무엇이 현실인지를 분간하고자ㅜ했다 잠에서 일어나 현실로 돌아와 오빠랑 다시 엣날집을 가보니 거기에 엄마가 온 얼굴과 머리에 상흔을 입은 모습으로 정신을 놓고 있었고 나는 온 마음이 무너졌다 내가 누가 그랬냐고 엄마를 그렇게 한 놈을 찾아가 칼로 찔러 죽이겠다 말했다. 그로자 엄마가 내가 키운 자식이 그랬다했고 일해가 그런건지 물어보니 내가 그런거라고 해서 소스라치게 놀라.일어났다.너무너무 무서운 꿈이었는데 꿈에서 깨도 진정이 안되었다. 엄마 생각을 했다. 엄마가 양정에 혼자서 이렇게 살명 안되겠다능 생각이 들었다. 무슨일이라도 나면 어쩌란 말인가..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 엄마가 혼자인채 있는게 마음이 힘들다.

냄비가 초읍집에서 끓고 있었다

왜 안끄고 있나 말했더니 할아버지가 다리를 절며 나왔다. 60대? 50대 정도의 할아버지처럼 보였다..다리 괜찮냐 이야기하니 할아버진 여러 이야기들을 쏟아 놓으시며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셨다. 그러고 가득 차려놓은 테이블에 앉으려고 하니 아빠랑 할머니가 손을 잡고 있고 오른쪽엔 할아버지여서 아빠가 할아버지 할머니 손 잡으라고 두고 돌아서 할머니 옆으로 갔더니 작은 아빠가 있어서 작은 아빠랑 작은 엄마 사이에 앉았다 할머니를 양보..했지 그러고는 일해도 들어오고 엄마도 한동간 서성이더니 마지막에 합류를 했다. 그러고능 가족이 온몸을 움직이며 맞잡은 손을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할아버지 가시기 전에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할아버지 얼굴을 보려고 했더니 깼다

친구들을 만나며 배웠다

다현이랑 송이 만나며 많이 배웠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송이는 이상한 상사에게도 박카스 사주며 더 잘해보겠다 할 정도로 성실한 아이다 송이가 (누가봐도 화가 나는.상황에서) 남편에게 화를 내지 않고 이런거는 이렇게 느낀다고 차근히 이야기하는 걸 보며 어른 스럽다 느꼈다. 남편이 욱하는.성질이 있고 자기 성질을 다 내는 사람이고 애같다고 해서 나도 반성이 많이 되었다. 엄마가 애들을 양육해주시는 과정에서 송이에게 너때문에 이렇게 힘들다 등의 비난의 말을 해도, 아 그만큼 엄마가 힘들구나 라고 이해하고 엄마가 된 후로는 엄마랑 잘 안싸우게되고 그런 상황에서도 참는다고 한다. 실없는 농담하고 잦은 이직을.하는.남편이 이해가 안되는 것 시아버지가 눈치 없고 시어머니가 막되먹고 남편에 대해..

오까상

곰팡이 냄새나는.옷이 너무 싫어서 보일러는 아끼고 사기당한 사람에게 크리스마스 메세지를 보내능 엄마가 싫어서 너무나 이상적이고 자아가 부풀려져있는 엄마가 싫어서 ㅜㅜㅜ 싫었지만.. 그래도 엄마가 그동안 살고자 버텨줘서 살아와줘서 ... 그 모든 역경과 외로움 속에서 꿋꿋이 씩씩하게 잘 살아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ㅜㅜㅜㅜ 우리 모두를 살려준 엄마라고...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