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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렁 이 의 길227

진짜 짜증나 1. 자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돌아보며 또 감정이 욱하고 올라온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이는 나쁘다.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렇게 하루를 보내버리게 만든다는 것인가. 진짜 짜증난다.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세심하게 신경써야지 2. 난민주간 기획 과정에서 자기 마음대로 진행해버리는거.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거에 대해 불만이다. 3. 오늘 박진숙 대표님 이야기 들으며. 그녀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할때. 그리고 자기 삶과의 조정. 그런 것이 부러웠다. 나는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5. 22.
오전 2시 38분 옆집의 아이 우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온다. 아버지의 뚝 소리가 커져감과 함께 아이의 우는 소리가 더 날카로워진다. 그냥 그렇다고. 이따위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내가 정신을 못차리고 일에 빠져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어느샌가 난민주간을 주관한다는 것이 물론 그것의 진행과정이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기왕 하는김에 열심히 해야겠다로 시작해서, 내가 지난 일년을 통해 깨달은 바와 최근의 고민들이 결국 나 자신을 극한상황으로까지 몰고가며 즉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어디까지인지를 끊임없이 시험하는 그런 하루하루를 그리고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위해, 그리고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활동의 모토를 잊지않고 하루 하루 몸.. 2013. 5. 17.
오늘의 난센일기 1. 정신머리가 썩어빠졌다. 지각을 하다니.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지각이다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할 철칙 2. 난센에서 한참 정신없을때, 이따금 그들 속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다시 그 장면을 세길때가 있다. 그것은 정말 뜬금없이 나타나곤 하는데, 그 것의 의미는 난센 속에서 잊지않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다. 3. 국장님의 판단은 그때그때 바뀐다. 그러므로 그의 판단에 맞설 수 있는 능력, 객관적 학문적 실력적 노력이 필요하다 4. 나는 목숨을 바쳐 난센 속에서 있는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5. 10.
조금의 성장 출근길, 업무 과정에서의 40퍼센트 이상 감정 조절이 필요하면 '감정노동'분야의 카테고리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40퍼센트? 그걸 어떻게 측정해?'하며 우리도 감정노동자일까? 하며 하루의 일과를 일과들의 내 모습을 그려보게되었다 또 한편으로 나는 얼마나 나의 감정을 잘 조절하며 난민, 방문자, 동료들을 대하고 있는가 반문하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업무의 과정이 그렇듯이 나의 존엄을 뛰어넘는 상대의 말, 태도, 눈빛들 등에서 온몸을 휘감는 분노와 슬픔이 나를 쫓아왔다. 이렇게말해버릴까. 저렇게 태도를 취해버릴까. 그런 욕구가 손 끝과 입 속을 수 없이 맴돌던 시간들. 그 시간을 견디고 나니 다시금 내가 처했던 상황을 재판단 할 수 있는, 그리고 포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나에게 그런 힘든 마음을 주었.. 2013. 5. 10.
폭풍의총회 지켜보겠다.기필코 지켜보고야 말겠다. 당신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고, 침묵하고 소통하지 않는.자기만 힘든 그런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지켜보고야말겠다. 내가 사진을 그와중에 찍었다고 그 와중에 면박을 주는 국장님 나는 내가 난센 속에서 하는 행위들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가온전히 모두 이해하고 있는가이해하고 행동한다면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한다면어떤 쪽이든그것의 모든 화살은 나에게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주인의식주인의식이란, 주체적인 활동. 주체적인 활동은 그 누가 만들어 줄 수 없는 것.내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 오늘 길거리 모금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1.0과 5.0의 차이는 결국 직업이 아닌 인생이었다는 것.삶의 가치와 포부와 열정이었다는 것이.. 2013. 4. 26.
다양성 다양성을 존중한다능 것은 다른 이들이기에 그들에게 맞는 의사소통을 고민하는 것 그리고 다르기에 노력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