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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렁 이 의 길227

넉다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항디.. 그 전에 피곤해서 넉다운 되는 요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6. 18.
첫밤샘 at NANCEN 사람들이가자 어떻게 알았는지 바퀴벌레들이 사무실에 가득하다 분명 바퀴벌레들도 그들의 언어와 직감으로 우리가 떠남을 아는 것이다 혼자 외쳤다. "바퀴벌레들아 나오지마~! 나 아직 여기에 있으니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6. 12.
힘들다 오늘이 토요일인지도 모르고 베이코리아에 무한도전이 오늘 날짜로 올라온 것을 보고서야 오늘이 토요일이라는 걸 자각했다 몸이 너무 힘들다 하루종일 힘들게 일했다 그래도 그 모든 걸 잊게했던 시 한구절이다. 물론 모두 다 내맘같이 않은 타단체 사람들도 있지만 열심히 같이 달려주는 동료가 있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다. 힘든 만큼 뿌듯하다 최선을 다해가고 있다. 아직 100센트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다 전심전력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6. 9.
마음 포스터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한아름 내 품에 안긴 포스터들을 어디에 뿌리면 좋을까 생각하며 걸어온 몇 분간의 여정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들었던 짧은 기억들을 초록색 노트에 담아내고 눕고 싶었다.방짱의 짧지만 긴 종이에 담긴 대화를 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배가 부르고, 배가 부르면 게을러지고, 뭔가 도올선생님의 decay가 다시 떠올랐다. 잊혀졌던 단어 decay, 그리고 그것을 거스르는 초록잎들. 나는 이 난민주간을 하며, 나의 한계에 도전한다. 사실 무리하고 있다. 무리하고 있는데, 뭔가 이것만이 내가 깨닳을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길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는 느낄 수가 없다. 얼마나 미칠 수 있는가? 얼마나 미친 삶을 살 수 있는가? 내가 난민주간에 미친 것 만큼, 그 어떤 .. 2013. 6. 5.
누군가에게로의 원망 내가 춤춰야 다른 이도 춤추는 것 이라는 철학을 앞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목숨을 바치기를 강요하는가 당신은 목숨을 바치고 있나 모든 의사소통과정에서 활동가들을 배제하면서 만남, 그 작은 것 하나도 공유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독재자나 다름없는. 목숨바치고 있지 않은자가 목숨 바치기를 원하다니 내 목숨이 너에게는 그렇게나 가벼운 것인가 활동가의 목숨이 그렇게 우습나 하. 하하. 하하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3. 5. 30.
잠와 죽을 것 같다 그래도 지난 번엔 3일 밤을 꼬박 셌는데 뭐~이렇게 또 무의식에 가까워 지는거지 뭐~정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주는 에너지는 상상 그 이상의 나를 끄집어 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내가 지금 뭔말쓰는지도 모르겠다. 꿈속에서 보는 것 같은 화면들이다. 여튼 하루밤을 꼬딱세고 어제 오늘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 록빠- 당당- 테이크아웃드로잉: 이곳에서의 경험, 대화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밤새 회의- 난민지원네트워크 : 무엇인가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했던 네트워크 회의였다. 여기서 느낀 바들을 나의 단어로 풀어내------------------------------------- 2013.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