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 렁 이 의 길227

20121230 정부에 면죄부를 주는 태도 인권에 대한경험과 감수성-전혀없음 법조인 위주의 인권전문가 민법전공자. 소유권,임대차문제 등 법률주의가 인권을 마비시켜옴? 인권위원회가 중요함. 위원장이 인사권행사 및 조사 등에 압력 행사 가능 국가인권기구 가이드라인 4대 독립성 -조직 예산 운영 구성원의 독립성 현병철 이후 위원회조직, 합의한 내용을 가지고 사무처. 사무처장이 지휘통솔이 되도록 되아있음. 그래서 역할이 큼. 인권의젤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정부, 입법부, 사법부와 견재하는역할 요. 근복적 문제를의제화 하여. 문제제기 요. 3년동안 소극적. 정치적 정부에 부담줄 수 있는 부분에서 그랬음. 나라바깥에서의 평가. 2009년 이후부터. 저조한 평가. 국제사회에서 인사문제에 개입. 이 드문 일. 법률 및 절차의 위밥을 주.. 2012. 12. 30.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것은.. 커다란 코끼리 앞에서 재채기를 하는 것과 같은 것. 미동도 하지 않는 코끼리 아니, 되려 재채기를 하여 코끼리가 더 등을 돌릴까봐 한껏 눈치를 보며 하는 재채기와 같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해야만 하는,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최소한의 나의 존재 근거가 되는 행위.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것은 코끼리의 귀에 궤변을 늘어놓는 것나의 언어가 누군가에의해 철저히 흩어지게 되는 것 담당자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보며비굴하게 흘러가고 싶지 않지만 그런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은 상황에재채기를 하면 할 수록 한뼘다섯뼘이백뼘 무력한 자신을 확인하게 되는 것 그래서 너무나 허약한 동공을 마주치게 되는 것 그럼에도 그것이 최선이었다자신을 토닥일 수 밖에 없는 것 2012. 11. 1.
조정근거 1. 벌금을 깍아 주십시오. - 그를 위한 이야기 1. 무릎이 아파 수술을 해야하는데 돈이 없다. 2. 그동안 일을 할 수 없었기에 돈이 없다. 3. 일부러 불법체류를 한것이아니라, 이란으로 돌아가면 본인이 죽기때문에 아예 돌아갈 수가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아예 벌금을 없애달라고하는 것이 아니라 벌금을 조금만 깍아주실수 없는지.. 4. 일단 구금을 안하고 돈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풀어주실수는 없는지. 2. 만약 구금형을 내릴 경우 -벌금형으로 해주실수없는지. -근거; 너무나 두려워함. 수술도해야하심. - 안된다고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는지-근거: 불법체류를 할 수 밖에 대한 난민분상황 설득 2012. 11. 1.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일 그 난민분이 단속이 되기 전, 전화통화로 그랬다. 난민분: 난민신청접수하는데 단속 될 것 같아요. 괜찮을까요? 나: UNHCR이 괜찮다고 했으니깐 괜찮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 통화 내용이 선연히 기억나는데, 그분은 조사를 받는다는 명목하에 어제오후부터 계속 보호소에 계신다. 아...... 첫번째 전화가 왔을때 떨리는 그 분의 목소리에 머리가 하얘져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제는 UNHCR을 믿고 같이 일할 수 없다. 너무 무책임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난민에게 일어난 문제에 대하여 대응하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일어나버린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없다. 결국에는 돈이 있어야 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될 수 있다. 지금은 본인이 가장 두.. 2012. 11. 1.
어쩌면...... 오늘이 고은지의 인생에 또 하나의 역사적 시작을 알리는 날일지도 모른다. 사회인으로서의, 첫 공직 직장이 난센이 된거고..........좀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팀장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을 가지고열심히 해나가야겠다. 나는 난민인권센터의 고팀장이다. 나는 난민인권센터의 고팀장이다. 2012. 9. 3.
난센과 함께 웃는세상 꿈꾸기 이틀간의 폭풍 여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짧았지만 길었던 이틀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생각들을 붙잡아 두고 싶어서 난센일기를 펼친다. 1. 어제는, 일정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형준오빠와 은숙언니와 가영언니와 함께 맛있는 2% 와인과 술한잔을 했다. 예정되지 않은 알코올의 향연이었지만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었지만, 함께 이야기해 나갈수록 결코 깨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기에자정이 다가도록 자리를 이어갔다. 은숙언니와 형준오빠의 '게임, 영화'의 취향에 대한 토론과요즘 일을 하면서 겪는 관계속에서의 어려움들을 토로했던 것 같다.그 과정에서언니와 오빠가 나에게 정말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었다. 각자 같은 공간 속에 있지만 정말 생각하는 범주라던지, 느끼는 것들이 .. 201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