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렁 이 의 길227 2월 월례회 사랑하는 동료들과 행복한 시간 내가 난센을 사랑하는 이유 2016. 2. 29. 붱붱쟤쟤 데이트 난센 속에 고니의 고유한 자리가 있다 고니 없으면 안된다 고 이야기해준 고마운 사람들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야기나눌 수 있어 감사한 저녁 활동이 힘들어도 일상의 행복을 두 사람과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꿈꿀 수 있다 두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니에게 주고 싶다며 쟤쟤가 보내준 노래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로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 2016. 2. 22. 단비의 눈물 협력과 공유, 혁신을 이야기하는 혁신파크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며 혁신파크의 가능성과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 올라왔던 때 단비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왜그러냐 물었더니 리님이 난민지위를 결국 인정받았다는 것스쳐지나갈 바람인 줄로만 알았던 소식이큰 파도가 되어 우리의 공간을 덮었다 단비는 오랫동안 수화기를 들지 못했다이 소식을 쉬이 전하기가 어려운 것 같았다그렇게 전화기를 들기 전까지 그녀의 물결들을 함께 느꼈다 맞은편에서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 속에서입술에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한참 뒤에서야 그녀는 떨리는 마음으로 신호음을 기다렸다말로 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한음 한음에 실어 보냈다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그 가족의 오후에단비의 전화는 정말 단비 같은 .. 2016. 1. 29. k고등법워 판결문을 통역해드리고, k고등법워 판결문을 통역해드리고, 대법원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재신청 할거라고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를 끊고서 상담일지를 적는데. 뭔가 쇼헬의 삶을 생각하니 막막했다. 어디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이렇게 다른 삶을 살구나 싶었다.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권리를 박탈당한채 장기간 삶을 지속해야하는 상황. 난센에 있으면 그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그 상황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가 살아갈 하루하루가 무겁다. 2016. 1. 28. 2016년 난센 목표 x8-3 ㅅㅊㄹ 난센 나는 올해 무엇을 바꾸고 싶나. 1. 난센이 지속가능한 단체가 되도록 바꾸고 싶다2. 활동가들이 최대한 비슷한 고충을 겪지 않고 업무에 적응하도록 하고싶다.3. 지원 주체의 확장4. 심사의 전문성5. 한 사람 난민지위 인정 6. 자립 이것보다도뭔가 컨설팅하면서 배우는 중요한 것들. 어떻게 같이 이야기해나갈 수 있는가. 2016. 1. 25. 난센에서 하고 싶은 역할 난센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싶나요? 단비: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난민인정이 되지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탈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쟤쟤: 환대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면. 2016. 1.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