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9 2006. 02. 20. 졸업식 벌써 고삼이되어 졸업을하는구나 까초동돈까쓰 비빔밥. 노래방싱싱. 스티커 분위기사진찰칵 밀가루범벅 씻으면 반죽되겟어유 어무이 아부지 고맙고 미안해요 +어무이아부지 고맙숩니다 저졸업햇어요 2012. 6. 3. 2011.03.03 목 별로 보고싶지 않은 것들을 잘 보고 있다나는 회피하기 1등으로 잘하는데삶에서 도망치려 할 수록 삶은 더욱 나에게 바짝 다가와 고개를 내민다 크리슈나무르티 할아버지의 말이 맞았다그래도 모든 것을 전력을 다해 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지금의 나는 금방 지쳐버리기 때문에별 쓰잘떼기 없는 것에도 허리캐인에 휩쓸려가듯 흔들리는 스스로를 보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하다나 다운 모습으로 있되 더욱 강해져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분명히 작년 보다는 강해졌다 그래도 더 강해져야 한다그래야지 이 요상망측한 세상속에서 또라이 같은 내가 해낼 수 있다 지니에게: 첫번째 소원은 로또 1등당첨 또는 2등도 괜찮음피가 모자라 포도 주스 먹어야지오늘 이후로는 블로그에 일기써야지 여기는 재수 없음 2012. 6. 3. 나는 오늘도 발산한다. 2011.02.12 토 우아..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늘 하고 싶은건 많이 있고 해야할 것도 많아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뭔가 어딘가에 갑자기 풍덩 빠져버린 것 같다. 그래, 뭔가를 하지않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아무것도 안하고 아무생각도 안하고 그저 눈을 껌뻑거리고 있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다고 해도 뭐 어때.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요즘 영어님께 받는 스트레스만으로도 충분히 괴롭다. 오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을 이야기하자면.83-1번을 타고 하야리아부대 맞은편을 지나갔다. 갑자기 화가 났다. 35만원을 사기치고 빼앗아 간 서글서글한 눈매를 가진 중년남성이 떠올랐다. 그래 나 완전 뒤끝있다. 세상에는 날 시험하는 것들 투성이다. 여기에 .. 2012. 6. 3. 2011.01.18 화 고은지를 더 신뢰하고 수용하고 사랑하자 2012. 6. 3. 어지러운 나체들 사이로 내안에 있는 모든 것을 뜨거운 수심속에 놓아 버린다. 2011.01.10 월 고은지치매방지운동 일년에 한 두번 수다쟁이 고은지가 되기도 하지만 나는 주로 대부분 듣는 편이다. 그런데 별 필요없는 이야기도 입밖으로 내어야 치매가 걸릴 확률이 적다고 한다. 속이 뭔가 부글부글 끓고있으면 우쭈쭈 토닥토닥 그랬쩌? 달래주고 적정온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소리다. 그래서 다시 이 별 필요없는 다이어리를 펼쳤다. 다른건 몰라도 치매걸리기는 싫다.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무언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고 싶다. Ipod터치를 사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결코 이시대의 스마트대열에 들어가지 않아도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리리라 자부했지만, 사실 매달 비싼 핸드폰 요금을 치를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았던 것이 크다. 로또 1등 당첨되면 나도 아이폰 살거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하루에 .. 2012. 6. 3. 마음의 외눈박이 2010.12.21 화 두 손을 키보드 위에 올리고 숨호흡을 쉬니4분 23초의 곡을 연주하기 전의 피아니스트가 된 기분이다. 다섯손가락이 곧게 뻗은 보드랍고 빨간 털의 의자에약 45도 각도로 두로 기대어 앉아 예쁜 갈색 코트에 양손을 깊숙이 찔러 넣고나에게 질문을 던지던 그에게아주 이쁘고 정리되고 이성적이고 보편적이고 그럴듯하고 그게 사실이기도한 답변을 일목요연하게 망설임 없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든 어휘구사력을 동원하여 늘어놓았다 답변을 듣는 그의 표정에서 '오~ Tara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나요. 의외야.' 와 같은 비슷한 것을 읽어내고 티슈가 물에 젖어가는 것 처럼 자고 일어났을 때 입안으로 퍼지는 피 처럼빠르게 퍼지는 안도와 자만심이 나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나서야Es muss sein? 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 2012. 6. 3.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