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통해 번뜩이는 난민 운동 담론 관련 메모들_비마이너 기사를 보고
황지성 여성주의 장애학 연구자의 강연 메모를 보고 배우는 점들-현실정치가 아닌 인식론적 관점에서의 접근 1. 운동은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2. "남성의 관점으로부터 여성, ‘나’를 정의하지 말고, 서구(이성애자, 백인, 비장애인, 부자, 서울사람…)와의 관계로부터 ‘우리’를 정의하지 말자는 것이다 … ‘진정한 우리’, ‘진정한 여성’은 없다. 여성주의가 주장하는 것은 서구/남성의 대립항으로서 ‘우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로 이행하는 것이다. 여성주의는 서구/‘우리’, 남성/여성이라는 이분법 자체가 서구/남성의 권력이라고 보는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사상이다." - 정희진, ‘페미니즘의 도전’ 중에서 황 연구자는 여성주의가 여성만을 위한다는 오해와 달리, 성별로 권력을 나누는 총체적인 체계를..
2019.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