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0 목
이천에서 보냈던 '5주'의 시간은 자신에게 있어 아주 특별한 시간들이었음을 저 빽빽이 채워진 일기장을 보며 다시한번 깨닫는다. 오늘 부산은 하루종일 맑음 크크크 너무 맑아서, 살이 타들어갈 뻔 했다. 아아, 난 지난 5주동안의 훈련생활을 수료한 후 훈련생이아닌, 봉사단원이 된 것이다. 정말 세삼스럽지만.. 전혀 다른 생활을 머지않아 하게 될 것이다. 나 자신에게 학생이라는 타이틀이 아닌, 지금까지와는 다른 봉사단원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이 생겼다. 변화 앞으로의 삶이 그러하겠지만, 난 더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다. - Ernesto Che Guevara 훈련소 훈련소 안에서 막내라고 차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내가 생각만으로 그쳤던 일들을 행하고,(피아노도치고, 태권도고려, 북도 칠수있고, 장구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