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9 단비의 눈물 협력과 공유, 혁신을 이야기하는 혁신파크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며 혁신파크의 가능성과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 올라왔던 때 단비의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다 왜그러냐 물었더니 리님이 난민지위를 결국 인정받았다는 것스쳐지나갈 바람인 줄로만 알았던 소식이큰 파도가 되어 우리의 공간을 덮었다 단비는 오랫동안 수화기를 들지 못했다이 소식을 쉬이 전하기가 어려운 것 같았다그렇게 전화기를 들기 전까지 그녀의 물결들을 함께 느꼈다 맞은편에서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 속에서입술에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한참 뒤에서야 그녀는 떨리는 마음으로 신호음을 기다렸다말로 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한음 한음에 실어 보냈다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그 가족의 오후에단비의 전화는 정말 단비 같은 .. 2016. 1. 29. 연우의 여름 며칠 전 긴 꿈을 꾸었다. 그 곳엔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을 것만 같은 병든 자아가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누군가로부터 간절히 받아들여지길 바라며 잠들었는데 꿈 속에서 돌아온 대답은 영원한 침묵이었다. 두려움와 절망이 전신을 두드려 그 꿈속에서 헐레벌떡 뛰쳐나왔던 그날, 그날을 딛고 오늘 나는 서 있다. 질문했다 마음을 뺏어간 존재들에게 이 우주에서 그대는 누구인가 하고. 썼다 지워지는 의미와 이름들 그 속에서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정 자리를 내어주는 것 사랑의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는 용기 수 백번 마음 속에 지우고 다시 적었던 이름, 그 낯선 이름으로 불리우고 부르며 살아가겠노라고 미소 짓게 하는 연우의 여름 나의 겨울 2016. 1. 28. k고등법워 판결문을 통역해드리고, k고등법워 판결문을 통역해드리고, 대법원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재신청 할거라고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를 끊고서 상담일지를 적는데. 뭔가 쇼헬의 삶을 생각하니 막막했다. 어디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이렇게 다른 삶을 살구나 싶었다.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권리를 박탈당한채 장기간 삶을 지속해야하는 상황. 난센에 있으면 그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그 상황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가 살아갈 하루하루가 무겁다. 2016. 1. 28. 2016년 난센 목표 x8-3 ㅅㅊㄹ 난센 나는 올해 무엇을 바꾸고 싶나. 1. 난센이 지속가능한 단체가 되도록 바꾸고 싶다2. 활동가들이 최대한 비슷한 고충을 겪지 않고 업무에 적응하도록 하고싶다.3. 지원 주체의 확장4. 심사의 전문성5. 한 사람 난민지위 인정 6. 자립 이것보다도뭔가 컨설팅하면서 배우는 중요한 것들. 어떻게 같이 이야기해나갈 수 있는가. 2016. 1. 25. mindful eating 금나나 소식의 중요성: mindful eating 코너를통해 어떻게 하면 과식을 방지하고 감정에 치우쳐서 먹는 것을 막고 어떻게 의식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서 고민함. 음식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 이후에 여러 단계가 있음 mindful eating이란? mindful이란 무엇을 의식하는. mindfull 과 mindful의 차이. 전자의 경우 마음에 모든 것이 담겨있음. 후자는 있는 그대로를 자각. 지금현재 이순간 내가 먹고 있는 그대로를 최대한 인식하고 자각하도록 노력하는 것. Dr. Lilian Cheung 유튜브 영상: mindful eating mindful life: lilian cheung 1.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honor the food 2. engage.. 2016. 1. 25. 난센에서 하고 싶은 역할 난센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싶나요? 단비: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난민인정이 되지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탈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쟤쟤: 환대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면. 2016. 1. 21.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