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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활동일기 1. 오늘 성소수자 워크샵을 끝내고, 좋았다. 고민들을 나누고,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 또 이런 자리를 우리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그렇게 하나씩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2. 쟤쟤가 성소수자 워크샵이 끝나고 붱붱과 나에게 여러 질문들을 던졌다. 함께 활동한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게 해주는 쟤쟤의 고민의식들과 질문들, 나누어준 대화들에 감사했다. 쟤쟤가 졸업하고 갑자기 사회에 나와서 활동가로서의 삶을 고민해나가는 과정에서 느꼈을 감정들이 내 이야기처럼 다가온 것 같다. 얼마나 외롭고 또 갈등이 되었을까. 활동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현실들이 때로는 굉장히 마음을 서늘하게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함께 나누고 고민을 쌓아가고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 그런 조직을 꿈꾸고싶다~ 2016. 3. 17.
쉼터 변협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 갑자기 따뜻하고 묵직한게 내 등위로 올라왔다뭔가 봤더니 쟤쟤다~ 궁금해하며 얼굴을 들여다보니 이야기한다."글자도 못읽고 영어도 한국어도 못하고아무런 연고도 없이 어떻게 살아가시는 것일까요?" 나도 불현듯 나를 스쳤던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다."그러게 말이에요.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대요?""모르겠어요~ 안산에 계시다는데~ 아마도 친구분이랑 있으신거겠죠?난민분 만나고 나오는데 여기에 쉼터가 있길래 잠깐 기대었어요" 고마운 사람.정말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서로의 마음 살피며 소중한 하루 하루를 보내야지 2016. 3. 14.
성찰 내부적인 변화란 우선 리더 자신의 변화를 의미한다. 즉, 조직의 리더로서 ‘내가 열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이곳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 내 삶에 실존적으로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회피하지 않고 선택하며 일할 수 있는 곳인지, 나는 정말 이곳에서 성장하고 있는지, 나는 일을 하는 것이 정말 행복한지’ 등에 대한 일련의 캐물음을 통해 자기 인식과 자기 돌봄을 수행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구성원들의 내면적인 삶에 대한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가치를 갖고 일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삶에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어떤 것에 영감을 받고 있는지, 어떤 열정과 꿈을 갖고 있는지,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일련.. 2016. 3. 10.
일상의 예술 우연히 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는데, 참 좋았다. 이때 편은 프리드만이랑 있었을까? 그래서 이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을까? 저절로 웃음짓게되는 그녀의 삶의 순간을 들여다보며 카카오톡 전시회를 걸었다. 각자 고유하고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전시해두었다. 그 이미지들을 느끼며 동시대를 살아가고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기록'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야 말로 일상의 예술이지 않을까. 해체를 거슬러 태동하는 '살아냄'과 '창조'의 순간들을 기록. 2016. 2. 29.
2월 월례회 ​​​​​​​​​​ ​ ​ ​​​ ​​​ 사랑하는 동료들과 행복한 시간 내가 난센을 사랑하는 이유 2016. 2. 29.
주말의 기록 1. 다츄가 보내준 노래 중 가사 우리 힘들지만 함께 걷고 있었다는 것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는 없지 복잡한 세상을 해결할 수 없다 해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다가 올 거야 살아간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 2. 엄마가 재밌다며 보낸 메시지 ​ 3. 갈매기의 치명적 한마디 ​ 4. 2016.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