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110

2008.02.03 일 다자이 오사무의 글을 보다가michael nyman의 곡을 듣다가세삼스레 지난 밤에 꿨던 꿈이 떠올랐다 곧게 뻗은 일자 무지개를 발견하여방방 뛰던 꿈속의 해맑은 자신의 모습은낯설게 느껴진다 난 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일부로 꿈을 꾸는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잔다그것은 體가 움직이지 않는 시간의 특별한 경험이다매일 밤 꾸는 꿈은 막연한 소재와 얼토당토한 스토리의 전개로 이루어 지는데지금의 고요와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그것은 자기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시간이다. 보고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2012. 5. 1.
2008.01.01 화 문득문득 떠오르겠지. 귀에 못이 박히도록한참을 좋아서 반복했던 곡을우연히 마주친다거나,다 쓴 샴푸통을 치우다가 그 해의 샴푸향이나의 코 끝에 은은히 맺힌다거나,버스안 앞좌석에 앉은 아저씨의웃긴 뒷통수를 본다거나, 머 그런 일들과 함께 지금의 모든 이들에게 있었던2007년은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할거야 내게 있어서 2007년은 2007년이었어 삐뚤삐뚤하고 단어와 단어사이가 어색한 나의 글이오늘따라 매력적인걸 크크크1월1일은 다른 무수한 날들과 같이아침엔 해가뜨고 밤이되면 별들이 빛나며이따금 쌀쌀한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존재 그 자체의 물음의 향연하지만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1월 1일은! 다시 쓰기시작한 일기.그리고 人을 구성하는 '3'에 대한 고뇌도 잊지않도록 하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2012. 5. 1.
2007.12.04 화 2007.12.04 화23:11고은지 ( 컴영보내주이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님의 말 : 그래요 고은지 ( 컴영보내주이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님의 말 : 그래요 김경모 ( 기분이 딱히 좋지 않습니다..ㅋㅋ 까칠모드 /버럭/ ) 님의 말 : 떵지씨는 많이 변했어? 김경모 ( 기분이 딱히 좋지 않습니다..ㅋㅋ 까칠모드 /버럭/ ) 님의 말 : 흠... 고은지 ( 컴영보내주이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님의 말 : 저도모르게 생각에 잠겨버렸네요 ;;;;;;;;;;;;;;;; 고은지 ( 컴영보내주이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님의 말 : 미안해요 고은지 ( 컴영보내주이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2012. 5. 1.
2007.09.22 토 애쓰지 ㅡone sided love과는 명백히 다른ㅡ않을것이다. 이렇게 있다간 지우개처럼 사라져버릴거야. 언젠가는 열리겠지 하며 그 창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다가 너무도 많은 상처를 받았으니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기다리기엔 나는 만물을 용서하며 사랑하는 조물주가 아니니까.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여기 이곳이고, 쭉 내곁을 함께 해온 사람들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내가 원하는삶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이젠 그 곳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그가 말한 바와 같이 인생의 목적은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것이 아닌 자신의 사랑으로 채워져야 할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니. 그들은 나 자신이 잊고 살아간다고 편견하리라 생각되지만, 그렇지않다. 난 지금까지의 과정으로 이루어져있고 앞으로의.. 2012. 5. 1.
2007.09.06 목 오늘은 긴 하루였다 자신의 무심함을 이해해주길 바라고만 왔다면 이젠 떨쳐버려야하진않을까 의문이든다 마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이 흘러 엄청나게 큰 차이로 나타나는 '초기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이라고 비유할수있을까 지극히 극단적인 표현이겠지만 나 자신과 마주하고있는 상대 와의 차이점. 자신과 상대의 차이점은 자신을 조금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그렇다면 현재 자신은 상대방 ㅡ미시적이든 거시적이든 모든것ㅡ과 자신의 관계에 있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차이점을 인지하고있는가 개개의 여러가지 정신적인 상호관계들을 찾아낼수있는가 단지 각각의 관계에있어서 서로의 차이만을 이해하고 인지한다고해서 최상의 관계가 실현이 되는가 카오스이론이 생겨나기전의 물리학계와 같은, 이론과 현실의 거리는 먼것일까 어찌되었든 그어디에.. 2012. 5. 1.
2007.08.30 목 솨- 나는 비내리는 밤이 좋다비내리는 오후가 좋고비내리는 소리가 좋다 살며시 눈을 감음과 동시에내 안으로 들어오는 비의 소리는일정하지않다.눈을 뜨고 바라본 세상을 볼때면저 멀리의 산을 본다거나 저 높이의 하늘을 본다거나오늘의 구름모양을 관찰하지만 눈을감고 비의 소리와함께 느끼는 세상은먼 산도 저 높은 하늘도 오늘의 구름모양도동시에 느낄수있다. 201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