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꿈 기 록18 꿈 어린 내가 혼났던 방식 무관심 등에 방치되었던 상황에 대해 꿈을 꿨다 꿈 꾸면서 그런 나를 관찰하는 내가 있었고 내가 나를 불쌍하게 생각했다. 불쌍하게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좋다 언젠가 꿈을 꿨을때 내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가득가득 했었던 꿈이 있었다. 나를 그토록 꿈에서까지 좋아해두던 것처럼 나를.위해서 폭력의 경험과 화해하고 나를 챙기고 싶다 2019. 4. 1. 시한부 시한부 선고 죽고 싶지 않다고 많이 생각했다 죽는날 직전에도 내 외침이 메아리로 돌아올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2019. 3. 31. 엄마꿈 새벽에 잠결에.엄마가.집에 들어와 오빠를 뭐라했다. 나는 무의식과 의식을 넘나들며 무엇이 현실인지를 분간하고자ㅜ했다 잠에서 일어나 현실로 돌아와 오빠랑 다시 엣날집을 가보니 거기에 엄마가 온 얼굴과 머리에 상흔을 입은 모습으로 정신을 놓고 있었고 나는 온 마음이 무너졌다 내가 누가 그랬냐고 엄마를 그렇게 한 놈을 찾아가 칼로 찔러 죽이겠다 말했다. 그로자 엄마가 내가 키운 자식이 그랬다했고 일해가 그런건지 물어보니 내가 그런거라고 해서 소스라치게 놀라.일어났다.너무너무 무서운 꿈이었는데 꿈에서 깨도 진정이 안되었다. 엄마 생각을 했다. 엄마가 양정에 혼자서 이렇게 살명 안되겠다능 생각이 들었다. 무슨일이라도 나면 어쩌란 말인가..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 엄마가 혼자인채 있는게 마음이 힘들다. 2019. 2. 24. 냄비가 초읍집에서 끓고 있었다 왜 안끄고 있나 말했더니 할아버지가 다리를 절며 나왔다. 60대? 50대 정도의 할아버지처럼 보였다..다리 괜찮냐 이야기하니 할아버진 여러 이야기들을 쏟아 놓으시며 막 이리저리 돌아다니셨다. 그러고 가득 차려놓은 테이블에 앉으려고 하니 아빠랑 할머니가 손을 잡고 있고 오른쪽엔 할아버지여서 아빠가 할아버지 할머니 손 잡으라고 두고 돌아서 할머니 옆으로 갔더니 작은 아빠가 있어서 작은 아빠랑 작은 엄마 사이에 앉았다 할머니를 양보..했지 그러고는 일해도 들어오고 엄마도 한동간 서성이더니 마지막에 합류를 했다. 그러고능 가족이 온몸을 움직이며 맞잡은 손을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할아버지 가시기 전에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할아버지 얼굴을 보려고 했더니 깼다 2019. 2. 18. 불안 새벽에 엉엉 소리에 깜짝 놀래서 꿈에서 깼다. 꿈 속에서 너무 슬퍼서 꿈 밖으로까지 소리를 내어 울기는 오랫만이다. 꿈속의 상황은.. 난센이었다. 국장님을 주축으로 모든 난센의 구성원들이 내 의견을 무시하고, 아무리 설득을 해도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다. 내 옆에는 은애언니와 (아마도) 모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조용히 내 옆에서 내 편이 되어주었던 느낌이었지만, 워낙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완강하고 대놓고 혐오발언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꿈속에서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 일어나서도 한참을 울 정도로 많이 슬펐나보다. 아무래도 그동안 활동하며 없어지지 않는, 불안감(난센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거나 쫓겨나지 않을까 또는 우리의 마음깊은 곳에서부.. 2015. 6. 27.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며 만난 4학년 긴 꿈을 꾸었다. 마지막 부분을 남기고 싶어서 글을 쓴다 우연히 오래된 성당을 관광하는데 티비 속에 어린시절의 내 모습이 나왔다. 어떤 인터뷰였는데 그 속의 나는 되게 똑똑하고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어릴 적의 나보다 훨씬 총명하고 예쁘고 귀한 어린아이였다. 그것에 놀라서 다시 한 번 그 인터뷰 모습의 나를 찍어서 사람들에게 내가 이렇게 예뻤다고 인정 받고 싶어서 비행기에 앉아 그 장면을 한참을 기다렸다 비행기는 목적지에 다 와가는데 영상은 계속 엉뚱한 것만 나왔다. 1992년의 티비 프로그램들이 막 나오고. 사람들도 내렸다 탔다를 반복하는데 나는 계속 그 영상을 기다려도 안나왔다. 꼭 보고싶었다. 그 영상을 찍어야 내가 이곳에서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에 빠지다보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2015. 5.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