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9 복지국가 군불때기 '불평등 사회의 인간존중-리처드 세넷' 사회적 제도가 인간존중을 표현하게 하기 위해 저자는 인성을 형성하는 존중의 세가지 방식 1. 자기개발(자기개발을 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불평등/자기 개발이 사회적 존중의 원천이 되는 이유는 사회 자체가 낭비를 비난하면서 경제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험에서도 자원의 효율적인 화룡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2. 자기에 대한 돌봄(사회는 낭비를 두려워하며, 정당하지 못한 요구에 의해 자원을 남김없이 빼앗기는 것은 훨씬 더 두려워한다. 궁핍한 성인은 수치를 초래하는 데 반해 자급자족하는 사람은 존중을 받는다. 존중을 획득하는 이러한 방식은 기생적 삶에 대한 현대 사회의 혐오에서 나온다.)-"의존성이 과연 잘못 되었는가? 의존성과 수동성을 구분하여야 한다." 3. 타자와의 상호교환(우리는 뛰어난 재기나 능력.. 2011. 11. 28. 존재 와 진리 그리고 아름다움-도올 존재 와 진리 그리고 아름다움-도올존재란 무엇인가? 감각과 사유의 구분 존재는 오직 사유의 대상이지, 감각의 대상이 아니다 이 사유를 희랍인들은 이성이라고 하였다 항상 시각의 판단 만으로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존재계와 생성계 존재계-사유의 대상, 존재=실재real 생성계-감각의 대상(진짜 존재의 세계가 아닌, 현상(나타난 모습phenomena,appearance)이다) mythos 상상 logos 실재, 이성, 말, 사유 그러므로 진리의 대상은 오로지 사유의 대상이다 지식 진지 진리 보충+ 진리와 아름다움 진리란 무엇인가? 실제 real 에는 진짜, 가짜true, false라는 말이 해당되지않는다. true의 명사형 truth 즉 진짜의 명사형 진리 true는 appearance reality에.. 2011. 11. 27. [스크랩] 빵이 필요한 이유 자제력이 강한 편인가요? 묻자 “자제?”, 잠깐의 포즈가 이어진다. “경우에 따라 달라요. 제가 밀가루 중독이에요. 그래서 탈이 자주 나는데, 며칠 더 조심하면 확실히 나을 수 있는데도 계속 먹어요. 빵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는데 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빵을 산다.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산다. 이 년 전까지는 술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 빵 먹는 거 말고는 낙이 없었다. “빨리 먹고, 폭식하고, 작업할 때는 하루 종일 먹어요. 4집 때까지는 그게 살로 가고, 몸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10킬로그램씩 찌고 활동하면 빠지고 그랬는데 이번 앨범 하면서 몸이 무너지더라고요. 식습관이 나빠요. 술 마실 때도 안주를, 맵고 단 걸 번갈아가면서 먹어야 해.. 2011. 11. 19. 도덕경-노자 이전까지 권위와 지배력을 유지했던 하늘과 천자가 그 지배력을 상실하고 사회와 인간의 존재 방식이 전혀 다르게 재편된 시대: 춘추전국 시대의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해결해야 하는 문제 ->사회와 인간의 문제 (전혀 다르게 전개되는 세계 속에서 사회는 어떠해야 하며 인간은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 방식으로 나타나는 질서 구축에 관한 문제) 공자, 노자, 묵자, 순자, 맹자, 장자-제자백가들 노자의 주장에 감며을 받고 그것을 지금의 상황에 적용시키려는 사람들은 노자가 대답을 하려면 문제 의식과 지금의 시대적 조건이 어느 지점에서 얼마만큼 닿아있는지 먼저 제대로 알아야한다. 미래를 진단하는 일은 매우 지난한 과정이 요구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논의된 내용들만 가지고 볼 때, 만일 미래가 집중 보다는 분산.. 2011. 11. 16.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똘레랑스는 정치 종교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프랑스인들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똘레랑스는 일탈이면서 균형이며, 도전이면서 융화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 "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respectez, et faites repecter)" 당신의 이념과 신념이 당신에게 귀중한 것이라면 남의 그것들도 그에게는 똑같이 귀중한 것이다. 당신의 그것들이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남의 그것들도 존중하라. 이것이 똘레랑스의 요구이다. 똘레랑스가 강조되는 사회에선 강요나 강제하는 대신 토론한다. 아주 열심히 토론한다.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 그러다 벽에 부딪히면 "그에엔 안된 일이지만 할.. 2011. 11. 7.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알랭 드 보통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 아, 알랭 드 보통! 매번 책을 읽은 후에 작가를 찬양하게 되는 나를 의심해 봐야하는 걸까? 알랭 드 보통이 25살 때 썼다는 이 글은, 내가 그 때의 그와 비슷한 시기를 살아가기때문에, 아니 무엇보다도 그의 글 속에서 넘치는 위트와 철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연애와 사랑에 대한 고찰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실 알랭 드 보통의 글은 바라나시에서 뒹굴거리다가 손에 닿아 읽게 되었던 적이 있다. '여행의 기술'이었는데, 사실. 그저그랬다. 그래서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날 무언가에 홀린 듯 해야할 일을 다 뒤로 미루고서는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나는 도대체 왜 너를 사랑하는가.. 2011. 10. 26.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