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 분 에 물 주 기115

윤교수님 페북 중- 키작은 대나무. 난 뭘하고 있는거지? 이런게 삶이야? 라는 배부른 질문이 20년 너머 달려오던 길을 멈추게 했던 적이 있었다. 책을 읽고, 연구하고, 분석하고, 논문을 쓰다보면 적어도 내가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한 나름의 지식을 얻어 '말'이란 것을 통해 '답'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실상은 더 심했다. 스스로 세워놓은 인생계획과는 상관없이 갑자기 다가온 가난과 의자라는 좌우의 갈림길에서 의자를 택하고 걸터 앉아 원하지 않는 일더미에 싸여 지쳐가고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다른 길을 모색할 때마다 의자는 나를 강제로 앉히고, 둥지는 내 날개를 접기 바랬다.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뭔가라도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뭔가라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 2013. 7. 14.
-새뮤얼 스마일즈, '인격론'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는 영웅적인 것이 아닌 일상생활의 용기다. 솔직할 용기, 유혹에 저항할 용기, 사실을 말할 용기, 다른사람에 부도덕하게 의존하지 않고 갖고 있는 것 내에서 정직하게 살아갈 용기다. -새뮤얼 스마일즈, '인격론' 중에서 2013. 7. 14.
さよなら カントリ- ロ-ド カントリ- ロ-ド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ひとりぼっち おそれずに홀로된것을 겁내지않고 いきようと ゆめ みてた살아가자고 꿈을 꿨었지 さみしさ おしこめて쓸쓸함을 마음속에 숨기고 つよい じぶんを まもっていこ강한 자신을 지켜나가자 カントリ- ロ-ド컨트리 로드 このみち ずっと ゆけば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あの まちに つづいてる그 마을로 갈수있을것만 같은 きが する カントリ- ロ-ド느낌이 드는 컨트리 로드 あるきづかれ たたずむと걷다 지쳐 우두커니 서있으면 うかんでくる ふるさとの まち생각나는 고향 마을 おかを まく さかの みち언덕을 휘감은 오르막 길 そんな ぼくを しかっている그런 나를 .. 2013. 3. 24.
Ursula's painting. 2013. 3. 24.
반고흐, 영혼의 편지 예술은 끈질긴 작업, 다른 모든 것을 무시한 작업,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한다. '끈질기다'는 표현은, 일차적으로 쉼없는 노동을 뜻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휩쓸려 자신의 견해를 포기하지 않는 것도 포함한다.1882년 7월 21일 실패를 거듭한다 해도,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해도, 일이 애초에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해도, 다시 기운을 내고 용기를 내야 한다. 위대한 일이란 그저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되는 작은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서 이루어진다.위대한 일은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을 때 이룰 수 있다. 결코 우연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1882년 10월 22일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무한하게 비어 있는 여백, 우리를 낙심케 하며 가슴을 찢어놓을 듯 텅 빈 여백을.. 2013. 3. 24.
marc chagall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