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110 제발 화내지 않기 내 상황을 구체적으로 부드럽게 잘 설명하기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2018. 1. 28. ㅠㅠ 진정..... 상대의 이익을 위해 기꺼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프다.. 묵자의 사랑에 대해 되새기고 되새기는 밤 엉엉엉엉엉 ㅠㅠㅠㅠㅠ 2017. 11. 30. 기도 하느님, 제가 넓은 가슴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2017. 11. 26. 불편함에 익숙해지기 꼭 쥐고 싶/있었던 많은 것들을 모래알 처럼 흩어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독재자와 같던 구멍에 시와 같은 존재들이 고개를 들어왔다. 사랑하며 살며 살며 사랑하며. 적바림하고 버리고 버리고 적바림하며. 2017. 8. 14. 무게 무겁다. 깊은 잠에서 놀라 깼다. 배는 돌 처럼 굳었고 하루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집이 그립다. 몸이 나아진 게 없는 것 같다. 네팔에 오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다. 좀 걷는 시간을 만들면 몸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변하기만을 종용해왔다. 빈 공간을 주지 않고 네가 변해야만 한다고 다그쳤다. 이젠 모든 두려움들을 꺼주는 듯한 문장/말을 붙들고 이리저리 뒤척여본다. 조금씩 하나씩 공간을 내어주려고.. 산이 너무 어지러워서 떨어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집에가면 페인트 칠도 하고 베란다도 치우고 미학/문화평론도 읽고 밥해줘야지 이런 생각들을 한참을 하며 산을 내려왔다. 내 생에 이런 소소한 기쁨들을 누리고 기대하는 시간들이 언제 있었지? 어릴적 엄마가 거실에 있고 나랑 일해랑 찰흙놀이 하던게 생.. 2017. 5. 9. 바깥에서 밤새도록 가슴 가운데를 방망이로 세게 두드려맞은 것 같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시간을 달리고 싶다. 잘못한 것들을 고치고 다시 고치며 살고 싶다. 변하게 한 것은 나때문인 부분이 있다고 했다. 작은 마음 하나도 헤아려줄 수 없게 내가 변하게 했다. 어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본다. 진짜 마음속 이야기들을 들은 것 같다. 모래바람이 불었다. 숨을 쉴 때마다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모래들. 2016. 9. 30.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