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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르 19.12.22 헤어지던 그날 넌 내 손에 반짝이는 묵주 하나 주었지 터널이 시작되고 별처럼 흔들리던 때 질문이 무엇이었는지도 잊어버렸어 파미르고원 쏟아지던 눈밭에서 너를 찾을 수 있을까 2022. 1. 12.
무계획 2022. 1. 10.
버럭이 마인들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0.
고독이 마인들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10.
조롱 장애 여성 난민에 고령이라는 이유로 치별 받는 사람을 옹호하는 꿈 결국 그것이 나 자신이었고 나는 필사적으로 내게 권리를 달라 소리쳤지만 심판장을 비롯해 다른 대상자로부터 계속된 조롱과 웃음거리로 치부됐다 나는 필사적으로. 내 생명을 바쳐 죽어라 말하는데 그저 내 이야기를 웃음거리 조롱거리 하찮은 이야기로 듣는 사람들 아무리 소리쳐도 나를 이해해주는 내 편은 없는 막막한 상황들 꿈속에서 계속 울었다 요즘 슬픈 꿈을 많이 꾼다 누군가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기다리며 슬퍼하거나 조롱당하며 슬퍼하거나 나는 많이 괜찮은 것 같은데 많이 슬픈가보다 2022. 1. 10.
증거일기 1. 어제 입이 텁텁하고 가려움은 더 심해지고 당뇨 초기증상 같아서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줬다 2. 보건소까지 찾아가서 당뇨 검사를 받아줬다!! 3. 굶지 않고 저녁에 뭐든 밥을 챙겨먹어줬다!! 4. 엘베 아닌 계단으로 올라갔다!! 참 잘해써요 궁디팡팡 2022.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