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산만하고 생각없이 내뱉는 생각들
머리아프다
PR을 전공한 사람이라고 어디가서 부끄러워서 이야기도 못하겠다. 쉐트. 2년 공백기간이 그렇게나 길었는가. 무엇보다 고민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인것같다. 여튼 오래전부터 느꼈지만 참 한마음이 되는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한마음이 된다는건 기적인 것이다.
생각되로 되지 않는 인생이다. 마음같아서는 한시간안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던 과제도 하다보니 밤을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에 빠지는 내가 웃기다. 배꼽이 빠질 듯한 유머가 아닐 수 없다.
안부를 묻지 않는다고 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전달되지 않을 때, 안부를 건네지 않는게 서로에게 더 아름다울 때가 있다. 그 장소 그 계절에서 끝난 우리의 시간이 이기에 아름답다. 여튼 아주 조금의 손가락 운동으로 그것을 깨뜨리기 쉽다는건 유감이다. 손으로 종이를 눌러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는 그런 즐거움들과 조금 어색해진 것 같다
정말 한국에서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벌써 12월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방글라데시에서 6개월 정도 지난 느낌이 딱 그런느낌인대 그래도 12월에 올인할 수 잇는 이유는 그래도 아직. 겨울의 향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번학기도 2주정도 밖에 안남았다. 눈코뜰새없이 지나가겠지. 열심히 여심히 24살을. 다시 돌아오지 2010년을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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