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9 토
- 19:46
이름을 어떤 느낌으로 부르냐에 따라
정체성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데,
그것이 고착화 되는 것이 낙인
어떤 가면을 쓰고 사회 활동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가면을 쓰는 과정에서 그게 반족되면
그게 자기의 진짜 얼굴이 되어버린다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례
Media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
김춘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취미: 전문용어로 3~4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특기: 태권도 유단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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