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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 염 고 래/공 부

Severn Suzuki speaking at UN Earth Summit 1992

by 두치고 2010. 10. 7.

Hello, I’m Severn Suzuki speaking for E.C.O. - The Environmental Children’s organization.
안녕하세요. 저는 시번 스즈키로 "환경어린이회"(ECO)를 대표해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We are a group of twelve and thirteen-year-olds from Canada trying to make a difference: Vanessa Suttie, Morgan Geisler, Michelle Quigg and me. We raised all the money ourselves to come six thousand miles to tell you adults you must change your ways. Coming here today, I have no hidden agenda. I am fighting for my future.
우리는 make a difference를 해내려고 노력하는 캐나다의 12살, 13살 그룹 바네사 수티, 모간 가이슬러, 미셀 퀴그와 저입니다. 우리는 여기 어른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우리끼리 돈을 모아서 6천마일을 건너왔습니다. 여러분은 변화를 시도하셔야 합니다. 여기 오기까지 저는 어떠한 감춰진 아젠다도 없습니다. 저는 저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Losing my future is not like losing an election or a few points on the stock market. I am here to speak for all generations to come.
저의 미래를 잃는 것은 선거에서 지거나, 주식시장에서 몇 주를 잃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는 다가올 모든 세대를 위해서 말하려고 여기 왔습니다. 
 
I am here to speak on behalf of the starving children around the world whose cries go unheard. I am here to speak for the countless animals dying across this planet because they have nowhere left to go. We cannot afford to be not heard.
저는 울음소리가 들리지는 않을 지 모르지만 전 세계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대표해서 여기 왔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옮겨갈 데가 없어서 우리 별 전역에서 죽어가는 셀 수 없는 동물들을 위해서 여기 왔습니다. 우리는 귀기울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I am afraid to go out in the sun now because of the holes in the ozone. I am afraid to breathe the air because I don’t know what chemicals are in it.
저는 이제 오존의 구멍 때문에 햇볕 아래에는 나가기 두렵습니다. 저는 대기 안에 어떤 화학적 요소들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숨쉬기도 두렵습니다.
 
I used to go fishing in Vancouver with my dad until just a few years ago we found the fish full of cancers. And now we hear about animals and plants going extinct every day - vanishing forever.
몇 년 전만 해도 저는 아빠와 함께 밴쿠버에서 낚시하러 자주 다녔습니다만, 이제는 암세포로 가득한 물고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매일 멸종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라져가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 듣습니다.
 
In my life, I have dreamt of seeing the great herds of wild animals, jungles and rainforests full of birds and butterflies, but now I wonder if they will even exist for my children to see.
제가 사는 동안, 야생동물들의 떼를 보는 것, 새와 나비로 가득 찬 정글과 열대우림을 보는 것이 꿈이었지만, 이제 저는 그것들이 저와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존재하기나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Did you have to worry about these little things when you were my age? All this is happening before our eyes and yet we act as if we have all the time we want and all the solutions.
여러분은 제 나이였을 때 이 작은 꿈들에 대해서 걱정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눈 앞에서 나타나고, 우리는 여전히 항상 그럴 것처럼 행동하거나 우리가 원한다면 해결책을 가진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I’m only a child and I don’t have all the solutions, but I want you to realize, neither do you!
저는 아직 어린이에 불과하고,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달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You don’t know how to fix the holes in our ozone layer. You don’t know how to bring salmon back up a dead stream. You don’t know how to bring back an animal now extinct. And you can’t bring back forests that once grew where there is now desert. If you don’t know how to fix it, please stop breaking it!
여러분은 오존 구멍을 어떻게 고칠지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죽은 강에 연어를 어떻게 되돌아오게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멸종해버린 동물들을 되살릴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사막으로 변해버린 숲을 어떻게 되살려야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살리고 고칠지 모른다면, 제발 부수고 망치는 짓을 그만 두세요.
 
Here, you may be delegates of your governments, business people, organizers, reporters or politicians - but really you are mothers and fathers, brothers and sister, aunts and uncles - and all of you are somebody’s child.
여기에 오신 여러분들은 여러분 정부의 대표자들이거나 기업가들, 조직의 대표자들, 기자들 혹은 정치가들이시겠지요. 그러나 정말로 여러분들은 엄마고, 아빠고, 형제나 자매이며, 이모나 삼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누군가의 아이들입니다.
 
I’m only a child yet I know we are all part of a family, five billion strong, in fact, 30 million species strong and we all share the same air, water and soil - borders and governments will never change that.
저는 아직 어린이에 불과하지만 저는 우리가 어떤 가족, 50억에 달하는 가족의 일부분이라는 것, 사실상 3천만 종에 달하는 가족의 일부분이라는 것 그래서 우리가 모두 같은 공기와 물과 대지를 공유하고 있는 가족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국경이나 정부들은 그 점을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I’m only a child yet I know we are all in this together and should act as one single world towards one single goal. In my anger, I am not blind, and in my fear, I am not afraid to tell the world how I feel.
저는 아직 어린이에 불과하지만 저는 우리가 이 안에서 모두 함께 있으며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하나의 세계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분노했지만 눈이 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두렵지만 제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말하지 못할 만큼 두렵지는 않습니다. 
 
In my country, we make so much waste, we buy and throw away, buy and throw away, and yet northern countries will not share with the needy. Even when we have more than enough, we are afraid to lose some of our wealth, afraid to share.
우리 나라에서 우리는 너무 많은 쓰레기를 배출합니다. 무엇가를 사고 버리고 사고 버리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북미의 어느 나라도 가난한 사람과 나눌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필요이상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라도 우리는 우리의 부를 잃을까봐 나누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In Canada, we live the privileged life, with plenty of food, water and shelter - we have watches, bicycles, computers and television sets.
캐나다에서 우리는 충분한 음식과 물과 쉼터가 있는 특권층입니다. 우리는 시계도 있고, 자전거도 있고, 컴퓨터와 TV도 있습니다.
 
Two days ago here in Brazil, we were shocked when we spent some time with some children living on the streets. And this is what one child told us: “I wish I was rich and if I were, I would give all the street children food, clothes, medicine, shelter and love and affection.”
여기 브라질에서는 이틀전, 거리에서 살아가는 몇 몇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한 아이가 저희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부자가 된다면 거리의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과 옷과 약품과 쉼터와 사랑과 애정을 주겠다."
 
If a child on the street who has nothing, is willing to share, why are we who have everything still so greedy? I can’t stop thinking that these children are my age, that it makes a tremendous difference where you are born, that I could be one of those children living in the Favellas of Rio; I could be a child starving in Somalia; a victim of war in the Middle East or a beggar in India.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거리의 아이가 기꺼이 '나눔'을 행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왜 아직도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탐욕스러울까요? 저는 그 어린이들이 제 또래이며, 어디서 태어났는지가 그토록 대단한 차이를 만들어냈고, 어쩌면 제가 이 히우(Rio)의 파벨라에서 사는 어린이들 중 한 사람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저는 소말리아의 굶주린 아이일 수 있고, 중동 전쟁의 희생자일 수 있고, 인도의 거지일 수 있습니다.
 
I’m only a child yet I know if all the money spent on war was spent on ending poverty and finding environmental answers, what a wonderful place this earth would be!
저는 아직 어린이에 불과하지만, 전쟁에 사용된 돈을 모은다면 가난을 끝낼 수도 있고, 환경문제에 답을 찾아낼 수도 있고, 이 지구를 가능한한 가장 멋진 장소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At school, even in kindergarten, you teach us to behave in the world. You teach us:
학교에서, 유치원 때도, 여러분은 우리에게 예절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not to fight with others,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마라
 
to work things out,
제대로 일해라
 
to respect others,
타인을 존중해라
 
to clean up our mess,
자기 뒤치다꺼리는 자기가 해라
 
not to hurt other creatures
다른 생명체를 아프게 하지 마라
 
to share - not be greedy
나눠라 - 탐욕스러워서는 안 된다
 
Then why do you go out and do the things you tell us not to do?
그렇다면 왜 여러분은 우리보고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을 계속해서 하고 계신 건가요?
 
Do not forget why you’re attending these conferences, who you’re doing this for - we are your own children.
왜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것인지 그 이유를 잊지 마세요. 누구를 위해서 이 일을 하고 계신 건지 잊지 말세요 - 우리는 여러분 자신의 아이들입니다.
 
You are deciding what kind of world we will grow up in. Parents should be able to comfort their children by saying “everything’s going to be alright’, “we’re doing the best we can” and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여러분은 우리가 자라서 어떤 세계에서 살아가게 될지를 결정하고 계시는 중이세요.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될 거다", "우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는 끝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실 때 편안하게 말씀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But I don’t think you can say that to us anymore. Are we even on your list of priorities? My father always says “You are what you do, not what you say.”
그러나 여러분은 우리에게 더이상 그런 말을 하실 수가 없을 겁니다. 우리가 적어도 여러분의 우선순위에 있는지요? 우리 아빠는 언제나 "너는 네가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행하는 대로 존재하는 거란다"고 말씀하십니다.
 
Well, what you do makes me cry at night. you grown ups say you love us. I challenge you, please make your actions reflect your words. 
글쎄요. 여러분 어른들은 우리들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여러분이 행하는 일들은 저를 밤마다 울게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요구합니다. 제발  여러분의 행동에 여러분의 말을 반영하세요.
 
Thank you for listening.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