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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장님이 해준말 은지씨는 은지씨 그대로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충분한존엄한 존재라는 것을여행 속에서 느끼고 돌아오길 바래요.. 여행 중에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그게 걱정이긴 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일어나는 상황들 속에서또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생길 것. 2015. 3. 26.
2015 LGBTI 인권포럼, 우리는 원한다! ​ 10:30 결혼과 가족 :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국 - 헌법에 결혼조항이 있는 나라가 많이 없음. 양성평등이라는 문헌때문에 안된다고 함. 문헌을 개정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헌법상 안됨. 입법도 안되고 있음. - 생활동반자법: 본질적으로 결혼이랑 다른 제도. 결혼제도 바깥에서 동거커플의 가시화 등 서구의 6-70년대와 아시아 상황이 다름. 아시아에서 2000년대 이후로 등장하기 어렵다고 봄. - 우리의 언어를 개발하자. 차마 레즈비언이라고 말을 못하고 애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 커뮤니티 내에서 아직 이것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일까? 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음. - 혼인신고서 만들어주기 운동을 함. 국가가 왜 승인을 안해주나? - 류민희- 국내 커플, 관계 및 시민성.. 2015. 3. 21.
운동과 삶.. 다 와의 대화 중. * 다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닉네임 처리 함. 2015년 1월 31일 토요일 (대화 중략) [고] [오후 11:11] 활동가라는 그 세글자를 붙이기엔 ...... [고] [오후 11:11] 내 자신을 질끈 눈감고 가는 시간이 많아서 그냥 그시간이 많아지니 타성에 젖어서[다] [오후 11:11] 응[고] [오후 11:12] 뭐가 뭔지 모르겠어 [고] [오후 11:12] 타협하는게 활동하는거라고 의미부여하는 것자체가 합리화 같으면서도 [고] [오후 11:12] 그래 활동하는거겠지만..[고] [오후 11:12] 고마워 여튼 너가 느꼈던걸 나누어주어서 (중략) [다] [오후 11:17] 활동속에서도포용아닌투쟁을해야된다는게참아이러니한것같아[다] [오후 11:17] 운동권이라는것이참보수적이고권위적이야.때로는.. 2015. 3. 8.
은애언니 며칠 전 은애 언니를 만났다.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우리는 3, 4월 열심히 건강도 챙기고 공부도 함께 해 보기로 했다.은애언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사실 며칠 전 언니의 생일이었다.근데 나는 내 큰 마음을 그냥 문자로 생일축하한다고 이야기하기가 아쉬워서꼭 편지를 써야지. 하고 다짐을 했더랬다.그러고 아직까지 편지를 못쓰고 있지만.. 정말로 은애언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 사진의 은애언니가 참 좋다 2015. 3. 8.
요리사 요즘 냉장고를 부탁해가 너무 재밌다. 난센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요리를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많이 서툴고, 새롭게 도전한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이제는 누군가 나와 같이 살게 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에 담긴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난센에서의 점심시간도 진지하게 임하게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요리는 카레. 시금치를 넣고, 토마토를 넣어서 고소하게 카레를 끓여낼 때 뭔가 가장 뿌듯하다. 카레는 항상 향신료 맛으로 비슷한 맛을 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 걸 요즘 시금치 카레를 끓이며 많이 느낀다. 꼭, 이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카레를 끓여주고 싶다 2015. 3. 8.
난센에서 내가 만난 인생, 이야기. 201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