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별 표 일 기19 2006.07.31 23:30 약속 취소해서 미안해 내 생각만 했어 분명 만난다고 들떠있었던 니 였을텐데 나에 대한 실망이 크겠구나 미안하다 어젠 일년에 한번 뿐인 내 생일이었어 아침부터 찾아오신 반가운 손님 아주 큰 케이크 배달 고마워요 44타고 더운데 날라와준 너무 고마운 그녀 니 CD랑 에너지 넘치는 니 편지 니가 구운 CD라서 난 더 기뻣던 거야 기분좋은 멜로디를 들으며 하늘을 보았을땐 난 정말 니가 좋아 양정으로 오라던 니 목소리 어머니께서 사주셨다는 아주 큰 케익 많이 보고싶었어 어제 날 위해 모여준 고마운 친구들 함께 있어준 너희 다섯명 모두 기뻐 한명 한명 나에게 소중한 너희들 이맘때 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렸지 닮았어 많이 외로웠어 내 곁에 있던 너희가 하나 둘 가고 나니깐 파란 하늘만 채워줄 수 있는 그 외로움이.. 2012. 5. 1. ★ 한계에 도전하기 2011.10.23 일 10월 22일 오후 4시 30분 부터10월 27일 오후 4시 30분 까지 > 4일째에 결국 실패. 4일째 되던 날 밤을 새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몸이 더이상 통제권에 들어올 수 없었다. 첫째날은 그럭저럭 버틸 만했다. 피곤하고 계속 하품이 나왔지만, 자지 않고 견딜 만했다. 둘째 날이 되자 나도 모르게 잠들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정신을 차릴 때마다 내가 정신을 잃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이 어디든.. 서있든 앉아 있든.. 누구와 함께 있든.. 버스에 서서도 정신을 잃었고, 아무리 잠들지 않으려고 해도 잠이 나를 잠식했다. 셋째 날이 되자, 내가 왜 이걸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이걸 해야겠다는 강한 동기가 있었는데, 정신이 흐트러지고 생각이 잘 굴러가지 않았다. 윤교수님을 찾아가.. 2011. 10. 23. _나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011.05.31 화 과거 일기장을 들춰보라!그래서 2009년의 일기장들을 보았다.잊어 버렸던 것들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나를 잃어버리지 말자. 사람은 평생 공부다. -2009. 2. 10. 나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13. 세상과 그 속에 뛰어드는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다. - 2. 17. 그저 물 흐르는 대로. -수정언니 2. 18. 다른 사람을 10초만 생각해보자 고은지. -3. 13 문학 무지무지하게 많이 읽기. (당대의 가장 중요한 고민. 남등에게 비판받거나 틀린이야기륵 해서 쪽팔리는 것을 겁내지마라!) -4. 4. 나를 믿으며 노력하자. 끝까지 하고싶다. 그것이 다른사람이 보기에 정말 하찮은 것일지라도 내 삶에서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4. 17. 자신이 한.. 2011. 5. 31. _그게 오늘을 내가 살아야할 방법이다 ★ 2011.01.20 목 매일을 새롭게 하고또 부단히 새롭게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반듯하고 정직한 의자에 앉아 있다가문득 내가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걷기 시작했다 뭔가 의식없이 오늘 또한 하나의 과정이고당연한 오늘로서 존재하고배고프면 밥을 먹고 남은 시간에는 내가 할일들을 하는 것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는데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매일 매일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매 순간을 감사하고 싶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 삶이라 한들두 다리로 대지를 밟고 있다는 사실은 기적의 확률임이 틀림없다 사후세계에 대한 무지와 관념들이덧없는 삶을 일깨워 주지만내가 있는 지금을 나로써 모든 내 감각을 통해 느끼는 것살아가면서 인간으로서 경험하고.. 2011. 1. 20. _★ 삶의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2010.11.19 금 백키로를 넘게 밟아 신나게 달리던 할아버지가 '신호위반과속주위입니다 띠동띠동' 하니 "거봐, 인생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야" 하셨다 웃긴 아가씨라며 그저 즐기면서 사는 것이란다 당신은 74살 '밖에' 되지않았고, 등산과 사람, 삶을 사랑하신다. 가을을 맞은 나무색의 스웨터가 작은 체구의 할머니에게 잘 어울린다 29살 때 남편을 여의고 혼자 바둥바둥 살아온 세월이 60여년 정말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할머니 당신은 정말 고독한 삶이라고 하신다. 강도들이 와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았던 그래서 어쩌면 더 그들에게 정직한 할머니의 삶. ... 그리고. 릭샤왈라의 삶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그들 삶의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2010. 11. 19. _★ 밟은 자리에 풀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각오 2010.11.08 월 00:41 좀 더 현실에 가까워져야겠다 객관적인 시선, 행동, 판단이 필요하다 단호해질 것이다 밟은 자리에 풀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각오로 더 독해지고 싶다 더 단단해지고 싶다 더 강해지고 싶다 아무리 거친 바람이 불어도 아무리 세찬 파도가 밀려와도 꿋꿋히 견뎌낼 수 있도록 2010. 11. 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