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별 표 일 기

★ 2014년 다이어리 키워드들

두치고 2015. 2. 19. 02:02




- 통제력을 상실한 이들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통제권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같이 어떻게 춤 출 것인가?

- 내가 사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까닭은 그것이 장차 언젠가는 이런것 또는 저런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이미 오래전 부터 그리고 항상 모든것 이기 때문이다.

- 자기 존중감. 그들은 자기를 표출하려 하지 않고 겸손했으며,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와 기쁨이다. 우리는 아름답다! 천천히 노래하고 춤추는 것 삶이 왜 즐거운가를 알 수 있는..

- 욱하는 사람은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린다. 거의 모두가 존재감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상태

- 상처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나만의 힘. 나만의 욕망을 사건으로 발단 시킬 수 있는가?

- 자기로부터의 혁명

- 경계에 서서 욕망의 활동성에 몸을 맡기는 사람은 강해진다

-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신뢰

-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 사랑

- 나는 존엄한 사람이다. 내가 얼마나 아름답고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존재인가!

- 너 자신을 믿어. 변하는 것이 없어도. 너 자신은 변하고 있어. 아무리 어렵고 지쳐고 무엇이 문제인지 직면하고 돌아봐. 그럼 분명, 언젠가는 그것을 뛰어넘을 때가 올 것이니

- 체력, 자기 관리

- 삶의 가치. 삶의 전반적 방향을 세운다는 것의 불가항력적인 희망과 불가능의 가능성. (중략)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우선 가치를 선택하는 것. 무엇인가 새로운 경험을 해야만 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외부적 강박이 아닌, 내가 자각하는 한 자의지이며 그것이 허무맹랑한 것일지라도 지금보다 더욱 깊이 삶을 관통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인간의 삶을 조망하고 사후세계를 정의하고 세상과 신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자 하기에 

- 정말로 인생이 똑같이 100번, 1000번 반복 된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매일 주변과 일상이 새롭고 놀라운 그런 자신으로의 삶을 살고 싶다.(중략) 세상에 더 다양한 사람. 더 미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 그냥. 수십키로를 걸으며 걸어오며 마주친 갈대들이. 이름 없는 자연들에 의미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냥 저들은 저들이 존재하는 자리 - 그것이 그 어떤 곳이든- 에서 그저 말 없이 그냥 아무런 핑계도 생색도 없이 그들의 몫을 살아가고 존재한다고 느껴졌다. 그냥. 그들의 몫. -굉장히 있는 그대로인, 그 자신, 그대로 인-을 살아가고, 존재한다고 느껴졌다. 정말 특별하고 나만의 어떤 독특한 세계나 생각이라고 여겨졌던 신념이나 생각들이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보편적이고 똑같다는 것. 

- 오로지 침잠하여 일기쓰는 수행자가 되리라. 

- 눈 껌뻑하면 지나가버린다.

-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것

- 누군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과 기회는 삶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한다.

-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 나는 나를 가장한 타인인가? (중략) 자각.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반영하기. 

- 은지씨는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요. 상처받았기에 당연한 것이에요. 이번은 이번대로 그런 의미가 있는것이에요

- 고래 사진 찰칵



 



- There is no price. 보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외부 어디에도요. 보상의 유일한 위치는 이곳(가슴)입니다. '당신'만의 느낌, 그리고 당신만이 성취하고 싶은것 그리고 당신이 살아갈 수 있는 빈곤할 수도 풍요로울 수도 있는 나날들... 저는 젊은이들이 목적의식 없이 헤메는 광경을 자주 봅니다. 자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른채 말이죠. 원하고, 야망을 가지고 그리고 성공을 갈망하는것 만으론 충분하지 않아요... 그것들은 욕망일 뿐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꺠닫고 왜 그 일을 하는지 이해하며 자신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력을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존재목적 달성을 위해. 당신이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당신이 가진 특정한 재주가 개발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소중히 여길 만큼 가치가 있는 당신의 무언가가 있으시다면 당신이 달성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주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들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볼 것이며, 그들이 그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의 스승입니다. 여기 있는 누구 만큼이나 그리고 이자리에서 여러분께 이야기를 드릴 수 있는 영광을 얻은 누구 만큼이나 말입니다.

- 나는 나를 가장한 타인인가? 

-  (중략) -무덤트레킹 중 무덤을 보며- 그냥 흙들로 둥그렇게 쌓아진 그냥 흙이라는 생각이 들지 그것이 실제로 뭔가 위대한 삶이나, 인간의 죽음이라고 와닿지가 않았다. 그래서 한참을 그곳에 서 있었다.  그 속에 누워있을 한 사람 한사람을 떠올리고 상상하는 연습을 하며...  하지만 아무리 옆에 서있어도 모르겠더랬다. 시간이 흘러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더랬다. 도대체가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 저 사람들도 한 인생을 살았고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저 땅에 묻혔고

그렇게 땅속에 묻힌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나

그리고 땅속에 묻힌 사람들

그 땅속에 묻힌 사람들이 곧 나의 미래이고

내가 곧 그 땅속에 묻힌 사람들의 과거이고..

그런 뭔가 밑도 끝도 없는 생각 - 그 어떤 줄기도 잡히지 않고 막연하고 답도 없는 그리고 생각이라고 할 수 없는 하찮은 생각들을 뿌리고 있는데 그냥 한 순간 온몸이 느꼈다. 나는 살아있다고

나는 살아있었다. 내가 알 수 있는 그들과 나의 유일한 차이는 나는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살아있었는데,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너무 오랫동안 모른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손끝 사이로 세어나가는 가을 바람과 온몸에 내리쬐는 햇살과 이따금 흔들리며 스치는 갈대들의 촉감

그리고 내 눈으로 저 멀리 보이는 은빛 햇살을 품은 제주도의 바다와 나무들의 냄새가 온몸에 각인되었다.

그리고 꺠달았다 A안을 할 것인지 B안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내가 살아있다는 이 느낌. 이느낌을 잃지 않고 사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나의 2014년 에게.  (중략) 물론 잃어버린 시간도 많았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너를 잃지 않으려고 했던 -단 한순간이라도의- 기록들을 이렇게 다시 되돌아보니 내가 대견하고 또 자랑스럽다. (중략) 28살에 이루고자 했던 것들 중 많은 걸 이루지 못했지만 나는 살아 있다는 아주 중요한 -오랜 시간 나를 쫓아오던 몇몇의 질문에게 해답이 되었던- 대답을 찾았고

또 힘들었던 난센의 활동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온몸을 적실 수 있는 마음가짐을 드디어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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