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언어가 나를 채우고 있음을 자각하고 나의 사상과 철학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인생의 하나의 목표로 삼는 것 으로
또 한 번 일대기의 한 획을 긁게 된 것이다.
이 불안
달콤한 유혹에 정말, 금방이라도 떨쳐내어 버리고 싶은 불안에(사실 그 유혹을 탐한다 한들 불안이 종식되지 않음은 깊이 이해하나
혼돈의 세상 속에서 너무나 망각하기 쉬운 나 자신을 견제한다)
사로잡히다가도
그것과 견주어 지속되지 못할 자유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견디지 못할 비자유의 속박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내가 노력하여 불안을 찰나동안 잠식시키는 것 보다
눈동자를 한 바퀴 굴린 후
자유를 고독을
푸르게 푸르게 만끽하는 것을 선택하고싶다.
지금은
당분간
혼자 있는 기간 동안은~
우아아아아아아아이이이아아아우~!
물론 사색의 부스러기들
을 정신없이
신나게 뒤섞어 나아갈 대화상대가 없다는 것은
비극이다.
그 비극으로부터 내제된 불안이 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 별은 나의 가슴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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