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잘못인것 같이 느껴진다
내가 상대에게 나쁘고 해를 끼치기만 하는 존재가되는 것 같다
그런 자괴감조차 그런 감정에서 끝나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런 감정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행동을 반드시 바꿔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
억울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그 마음 조차 나의 불협화음의 소리다. 이 문제는 각자의 삶에서 이어져온 그 가치관의 문제다. 이과정에서 상대가 지칠수 있다는걸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래서 종국에 날 싫어하게 되더라도 상대를 미워하지말자.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건 그만큼 자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해로운 존재가 되는 순간은 해석에 의한 것이다. 나는실제로 해롭기도 하다. 건강하고 트라우마가 없는 정신이 안정적인 사람에 비해 나는 불완전하고 해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상처 받고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만큼 다른 이들과 연결될 수 있고 다른 이들의 유사한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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