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돌처럼 보며 논문을 쓰고 수행하던 엄마는,
이제 끌어당김 법칙 하며 ㅋㅋ 돌을 황금처럼 본다.
104번 버스를 매일 타며 글을 쓰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아름다워서 엉엉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꺄르르 웃는 학생의 모습, 날로먹는 스시 간판, 소나무가 가로수인 거리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참 아름답다.
”은지야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어느 경지에 이르면, 너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상관 없이 자유로울 수 있어“
“인생은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 같아 날실들을 하나씩 뽑아서 연결하는 것”
“너도 매일 꾸준히 글을 써봐. 일상의 사이사이에서”
'초 록 색 다 이 어 리 > 가 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일해가 아프고 (0) | 2021.02.23 |
---|---|
자다가 (0) | 2020.08.19 |
흔적들 (0) | 2020.04.19 |
안도감 (0) | 2020.04.11 |
ㅠㅠㅠ (0) | 201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