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렁 이 의 길

작업일지: 결론부분

두치고 2022. 6. 11. 17:37

1. 결론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이 문제를 어디까지 끌고가야하나. 이 이야기는 결국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이라는 생각에 가로막힘

2. 수겨생각: 내 감정과 내 문제의식과 같은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하나도 없음. 

3. 결론 부분 메모들:

고양이>고양이들개들닭들참치들>은영 활동가는 “동물권은 축산업을 비롯해 동물을 감금ㆍ학대하고 죽여서 이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이므로 의식의 변화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
고양이>참치> 한마리를 잡기 위해 희생된 물살이들>
깔대기위에 지구를 갈아 동물들> 그 위의 인간이 만든 음식쓰레기들> 인간



씨스피라시 생각도 나드라고. 어업이 바다 생태계를 급속도로 파괴하고
더 빨리, 더 많이, 더 싸게 육류를 공급하는 것을 지상목표로 삼는 공장식 축산과 과도한 육식을 조장하는 경제 시스템
개나 고양이를 교배시키고, 종을 개량하면서 반려동물 산업
축산 낙농업과 반려동물 산업은 동물로 인해 수익이 창출되는 산업

 

https://ecosophialab.com/%EC%A0%9C7%ED%9A%8C-%EC%BD%9C%EB%A1%9C%ED%82%A4%EC%9B%80-%ED%8A%B9%EC%A7%91-%EA%B8%B0%ED%9B%84%EC%9C%84%EA%B8%B0%E3%83%BB%ED%83%88%ED%83%84%EC%86%8C-%EC%8B%9C%EB%8C%80%EC%9D%98-%EB%8F%99%EB%AC%BC/

책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박종무 저, 2021)는 반려동물, 동물원 동물, 실험동물, 축산동물 등 인간과 관계를 맺는 순간 하나 같이 끔찍한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 동물들의 현실을 먼저 보여줍니다. 생명이 진화의 과정을 통해 누적된 자기 종의 본성에 반하는 삶의 조건은 너무나 참혹합니다.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박종무 저, 2021)

이와 같은 동물들의 현실은 ‘종차별주의’의 입장에서 이해되기도 합니다. 흑인노예제도, 나치의 홀로코스트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인식론적 맥락이 오늘날 동물의 삶에 대해 거침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간에 의해 강요된 동물의 생존방식은 극소수의 ‘야생의 삶’을 제외하면 지옥 같은 풍경입니다. 지구상 척추동물의 30%는 인간이며 67%는 가축(을 비롯한 위의 동물들)이라는 통계와 같이 야생의 영역은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간에 의한 지구생태계 착취는 더 이상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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