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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렁 이 의 길/인 권 활 동 기 록 - 1 2 ~ 2 3 년

붱붱쟤쟤 데이트

by 두치고 2016. 2. 22.



난센 속에 고니의 고유한 자리가 있다
고니 없으면 안된다

고 이야기해준 고마운 사람들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야기나눌 수 있어 감사한 저녁

활동이 힘들어도 일상의 행복을 두 사람과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꿈꿀 수 있다
두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니에게 주고 싶다며
쟤쟤가 보내준 노래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로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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