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비를 흠뻑맞고..
두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를 가이드라인을 보며 집으로 가는 길에
내가 영어만 잘 하면
정말 이걸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스물스물 생겨나면서
욕심이 번졌다.
이것다음엔 이것, 이것 다음엔 요것 하며
공부해야 할 리스트도 쫙 뽑아놓고보니
금방이라도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까 고민했던 내 모습이 떠오르며
참..내 생각은 감정에 많이 좌우되고, 변덕이 잦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더욱 떠오르는 생각들에 대하여
신뢰가 가질 않는다.
또 며칠 못갈 생각과 이상에 가까운 욕심이니까 그럴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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