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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

2007.08.22 수

by 두치고 2012. 5. 1.

글을쓰기로 마음먹었으니까 써야지.

자신이 한 다짐을 잊지말자

 

아침에 눈을뜨면 산 너머로 뭉게뭉게구름이 피어나

그야말로'뭉게'구름이라니깐

앗, 이쁘게하고 사진찍어야겠다

-좀있다가 씻어야지

-좀있다가

-좀있다가

 

그사이에 뭉게구름은 온데간데없이

제 모습을 바꾸어 잿빛구름으로 변해버렸다 우앙

그래서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다

 

해가 있는 오후 4시 5시에도 어두컴컴해서

불을 키고 영화를 봤으니깐.

죽은시인의사회를 보고 눈물흘리고

 

 

글쎄 주인공의 선택

죽음

 

그것이 옳은것일까 과연 최선의 방법이었을까.

오늘 하고 내일이 다르고

과거와 현재의 자신, 그리고 환경이

경이로울만치 변하는 것.

한치앞을 모르는것 그것이ㅓ 삶이라지만.

 

그러한 경이롭고 놀라운 삶을 마무리지어버린 주인공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그가 죽음을 선택하지 않고 아버지에게 자신이 하고싶은 연극에대해 말했더라면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까.

부모님을 저버리고 연극을 할만큼의 불효자는 못되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영화의 스토리전개상 극단적인 결말을 냈어야 했는가.

 

나는 10번을 생각해보아도

(10번생각하지않은 자신의 짧은생각으로는)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것이리라.

 

어느것도 정답이 있는게 아닌가.

"아씨모르겠다"하고 넘길 문제인가.

내가 그 주인공이 되지 않고서야 그 주인공의 성격, 속내, 과거, 주변환경, 사상 어쨋든 모든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이 이해한 그 주인공은

죽은시인의사회 모인도 주도하고, 전학온 새로운 친구와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잘지내고, 연극을 할때의 눈빛을 보았을때

충분히 살아남아 아버지를 설득하여 연극을 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어쩌면 사회라는 것이 이 영화안의 것과 같을 수도있다.

아니 같을것이다.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현명한 판단을하되

자신을 잃지말자.

 

 

 

 

 

 

 

말은 쉽지만 부딪히지않았으니,

여하든동 신언서판,

판단력

 

자신의 판단력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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