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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렁 이 의 길/인 권 활 동 기 록 - 1 2 ~ 2 3 년

그룹 만든지 4일째.

by 두치고 2019. 4. 1.

그룹 만든지 4일째. 벌ㅆㅓ 실ㅍH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메세지를 받았다. 내가 경char을 강퇴시키고, '누구도 우리를 감ㅅI할 권리가 없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이미 내부 스ㅍL이가 그 경찰에게 해당 내용을 전ㄷㅏㄹ했다는 소식이었다. ㅠ.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브해도 너무 나이브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작년 예멘 이슈 이후의 상황같다. 트위터, 페북, 인스타그램 등의 친구 목록을 훑으며, 누가 안전하고 / 안전하지 않은지에 대해 한참을 가르다가 도저히 분간이 되지 않아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느끼는 것 처럼, ㄱㅡ룹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성 커뮤니티에서 가입을 위해 신분증 확인을 하는 것 처럼, 난민 신청 여부를 여러가지 서류로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ㅠ.ㅠ ㄴㅐ부 스ㅍㄴ이가 생길 수 밖에 없ㄷㄴ는 것은 이제 인정하고 가야하는 사실일 것 같다.

거주지 이동이 잦고, 오프라인 공간 마련할 재원도 부족한데다, 관계 단절의 한계를 넘고 싶어서 온라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지난 몇 년간 꿈꿔왔었다. 제작년에도, 작년에도 유사한 공간을 만들었고 실패했다. 실패의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너무 신중했다는 거다. ㅠㅠ 그래서 어떻게 할까 궁리하던 중에... 지난주, 취업과정에서 지독하게 벌어지는 국적 차별의 이야기를 또 듣고 빡쳐하면서 그냥.. 다시 확김에 만든 것이다. 이번에는 신중을 기하지 말자며, 그냥 모여서 같이 욕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며 만들었다. 신중하지 않았더니 금방 또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다.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 당연하겠지. 또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포기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