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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

2006.11.17 금

by 두치고 2012. 5. 1.

♨●\

 

쓰고싶었던말그때그떄느꼈던감정들은이따만큼이나쌓여있었는데

언제나그랬듯이다이어리를남길때면할말이없어지곤한다

언제부터였는지다른사람들이지켜보아나만의다이어리가사라졌다

언제나그랬듯지나간추억을떠올리며울고웃었고

하나하나이쁜추억들을만들고있다

 

인성시간-자긍심가장중요한과거를위한현재아침한시간

연구회-인간적인사람들처음느낌파파열심히초심

주우니-1116일은내가제일로좋아하는친구중에한사람인주우니의생일입니다.전화가띠리링왔네요.주우니가술이떡이됬다고합니다.

술을안좋아하는주우니가술을얼마나드셨으면그냥떡도아니고찹살떡이되었을까요.떡이된주니가집에가서어머님이맘상해하시진않으셨을까걱정이되네요.그러고보니중학교1학년떄처음본주우니가생각납니다.이름이주우니라서주황색으로외웠떤주우니미키마우스바지를입은내를놀리기도했지요^_______________^시발라마가나의바지센스를비웃엇죠.우리가함께걸었던초읍에서전포동의길을아시나요.

고등학교첫입학날부터지각해서정연랑한테찍혔었는데.철없던중학교때와잊지못할고등학교의추억이새록새록떠오르네요.쓰면끝도없이백과사전인데.우리이제21살이네요주우나.시간이갈수록우리의추억들이하나둘잊혀져갈거에요.지금은생각나는10개의추억도내일이면9개가생각나고내일모레면8개가생각나고 그러다보면어느새꼬부랑할머니가되었을땐1개가생각나겠죠?

그래도꼬부랑할머니가되어도 교통사고가나서발가락이없는사람이되어도결혼해서남편이바람나도 내옆에있는친구. 주우니었으면좋겠어요. 말하지않아도알아요 주우니. 중학교의3년 그리고고등학교의3년이 우리에겐 정말되돌릴수없는 값진시간이었던것같네요. 생일축하해 아끼는친구 이주은.

 

성큼눈앞에다가온20살의겨울

이겨울의나는또어떤모습으로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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