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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

사회복지실습!

by 두치고 2016. 5. 17.



월드페스티벌을 했던 넓은 공터에서 센터를 뒤로하고 마지막 셀카를 찍었다.
고맙다.

매일 2시간씩(이태원<->고잔) 약 4시간의 출퇴근하며 보았던 초록들. 시간이 지남과 함께 긴 출퇴근을 즐기기도하고~ 덕분에 패달로 이용으로 원없이 자전거 타기도 하고~

첫 주에 긴장해서 허리가 빠질 듯이 아팠었지.



쭉쭉 뻗은 초록 가로수들을 좋아했다.



아무리 빨리 퇴근하려고 해봤자 한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왔던 길을 또 지났다.
와~~ 스타디움 앞에서 와~~~~를 외치며 퇴근하기도 했었지





한마디씩 적어주는게 대충이기는 했지만
되게 힘이 되었었다


멀리서도 보이는 예쁜 노란색 건물



화랑유원지 입구. 들에 핀 붉은 들꽃들


기관 선생님들~

이리저리 챙겨주심에 감사하고
기관에서 만난 인연 중 이해가 안되는 이들-소수자에 대한 감수성이 없고 이기적인-이 있기는 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고 배웠던 것 같다.

국장님은 실무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여성이기에 우리 국장님이랑 다른 차원에서의 배려나 편안한 느낌이 있었다. 물론 우리 국장님이 더 편한 부분도 있다.

실습선생님에서 은지선생님으로 이름을 바꾸어 불러주던 국장님이 좋다.
마지막 날에 악수를 청하고 모두와 인사를 나누는데 생각보다 짠했다.





종종 점심시간때면 화랑 유원지에 가서 나무들과 시간을 보내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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