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 색 다 이 어 리/토 로

상담일기

두치고 2018. 4. 21. 01:46

오랫동안 혼자 살아왔어야 했던 삶을 돌아보고나니 서글퍼졌다
엉엉 울고 싶은 마음을 짓누르고 겨우 상담을 빠져나오자 온 몸이 피곤했다.

엄마와의 관계 개선이 목표가 아니라,
엄마에 대한 내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던..선생님의 말

많이 털어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감정이 남아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이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인지
초조하다
불편하고 자꾸만 외면하고 싶다
엄마를 보면 다시 자꾸만 화가 나서. 감정을 또 누르고 참는다.

'초 록 색 다 이 어 리 > 토 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화사  (0) 2018.11.17
쉬면서 하고 싶은 일!  (0) 2018.09.29
힘들다  (0) 2018.02.25
제발  (0) 2018.01.28
ㅠㅠ  (0)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