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치고 2012. 5. 6. 21:31

수업빠지고

과제 12시간 넘게 하면서

생각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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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공간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나의 가장 나쁜 버릇을 떼어놓아야 한다

떼어놓고서는 불태워버리고 싶다

 

그렇지만

그것에 시간을 들일수록 생각을 할 수록

집착하게고 빠지게 되니

 

포커스를 돌려보자

다른 것에 집착하여 보자

좀 더 흥미롭고 가치있는 것에 집착하여 보자

 

 

나는

반드시

나를 넘어서야 할 것이다

 

 

무거워서 어깨가 부서져 버릴 것 같다

그래서 줄곧

내려놓으려는 궁리를 했다

ㅡ실제로도 내려놓으면 나는 행복해 질 수 있다ㅡ

그렇지만 그것은 유효기간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유효기간이 끝나고 나면 어깨는 더욱 무거워 질 것이다

나는 그 무게를 견디고 즐길줄 알아야 한다

진정 내려놓을 때를 위해서

 

 

 

긍정적마인드가 없다면

이 상황을 벗어날 구멍이 없다

 

 

온몸을 휘감는 증오가 나를 괴롭힐지라도

모든 것은 부질없는 과거의 단편으로부터 오는 것

나는 오늘을 살아야 한다

 

백문이불여일견

질릴정도로 듣고 보고 느끼고 알고있는

단순한 진리이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않다

 

 

길을 걷다보면

방향을 잃게 하는 모순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그럴 때마다 신념의 방향을 따르자

굉장히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나는 조금 더 자신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

지금의 단계를 섭섭하게 생각말고

스스로에게 부지런히 물을 주자

 

 

부지런히 물을 준다면

언젠가 내 인생에

꽃이 피는 날도

지는 날도

올 것이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영혼의 반쪽을 위해서 :)